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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탈모인분들 많은가요??

20대 여성 탈모인분들 많은가요??

패틱

저는 어릴때부터 가정불화로 인해 울화병을 앓았고,
별일없을때도 병원에 가면 스트레스 지수가 최고치로 나올만큼,
항상 스트레스를 안고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잘 아팠고, 그로인해 직장생활도 채1년을 못채우고 나오고 그랬어요.
어딜가도 성실하게 일했고 인정받았는데 일해서 모은돈은 퇴직후에 병원비로 쓰이고,,,
이번에도 일하던 직장을 그만뒀는데,
탈모뿐만이 아니라..왼쪽몸에 피가 통하지않아 아파서 일을 하기가 힘든 상태였어요.
일을 쉬면 낫겠지...했지만,
상태는 전혀 호전되지않네요..
그나마 머리가 좀 난다싶었는데,,
빠지는 양이 엄청 납니다.
모자없이는 이제 바깥외출이 꺼려지고,
머리말릴때마다, 서글퍼집니다.
나이가 27인데...
옷을 살때도 모자에 어울릴법한 옷을 사게 되네요.
즐겨입던 옷스타일을 바꾸니...
새옷을 입어도 기분이 우울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다니세요??
가발이라고 사고싶은데 비용도 그렇고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날이 갈수록...너무 슬퍼져요.
10개월이 다 돼갈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못나보이는게...너무 싫어요.
몸도 아파서..직장생활을 하기도 무리고,
뭐라도 해야하는데...도통 손에 잡히지않고,,,
저만 이런가요...?

죽을병도 아닌데...점점..더 힘들어지네요.

  • 슬아

    별아이님 힘내세요.
    해드릴 수 있는게 없고
    결국은 이렇게 말 뿐이지만.
    그래도 정말로 좋아지셧으면 좋겠어요.
    몸도 마음도 어서 건강해지시기를 바랄게요.
    힘내시구요.. 힘내시구요..^^
    이렇게 말 뿐이지만 진심으로 건강해지시기를 바란답니다.
    화이팅 힘내세요

  • 렁찬

    울 막내동생이랑 동갑이시네요...^^
    요즘 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데
    매일 매일 울고 계신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기운내세요...우리가 불치병 걸린것도 아니고
    노력하면 틀림없이 좋아질 수 있어요
    별아이님은 스트레스만 좀 덜 받고
    먹는것만 잘 챙겨드셔도 금방 좋아지실꺼예요
    힘내세요 화이팅~~~~~~~

  • 모두가람

    요즘 날이 계속 흐려서 그런지...오늘은 하루종일 울게 되네요. 기운내려고 이것저것 시도해봐도 더 슬퍼지기만하네요... 그냥 맘이 진정이 안돼서 올린글인데...답변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애도 아닌데...하루종일 떼쓰고 울어도 모자랄거같구,,,막그러네요^^;

  • 달님

    아 너무 공감되는 글이라 머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제가 그입장이였다면 어떻게 햇을까...라는.. 남자분도

    아니고 여성분이신데...음 힘내세요.. 제가 웃긴얘기 많이 올려드릴테니 많이 보고웃으시고요~

    멋진 남자만나셔서 옆에서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간절히 바랄께요~~^^* 화이팅~~ 누님~~

  • 우솔

    항상 좋은일만 생각하시고여`~~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세여`~힘들어하시지마시고여`~
    그냥 나는 탈모다 이렇게 하세여`~탈모가 부끄러운거는 아닌거 같거든여`~
    저도처음에는 머리가 빠지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했는데...지금은 생각은 탈모는 부끄러운게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지내니까 편하네여~~ㅋㅋ항상 힘내시고여`~

  • 수련

    원래 병은 마음의 병이랬어요.. 마음이 편치 않으면 자기몸도 소홀해질수 있거든요.
    절망하지 마시구 힘을 내세요.. 제생각엔 스트레스 때문에 몸까지 안좋아 지신것 같은데
    신경정신과 상담이나 한방 치료를 하심이 어떨까요;;암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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