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학기중에 전학가게 된 언니들 있나여ㅠㅠ?
방학전에는 다른지역으로 이사간다는거 보도듣지도 못했는데 방학하고 몇일전 주말에 이사간다는 얘길 엄빠한테 들었어요..
저도 너무 당황스럽고 힘들고 가기싫어서 계속 울고 화도 내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한편으론 그동안 정붙인 학교, 쌤,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여ㅠㅠ 갑자기 이렇게 떠나게 되서
갑작스레 전해들은거라 방학전에 미리 작별인사도 못했는데 전학 가야하는걸 어찌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용..

아직 베프한테도, 아무한테도 얘기하진않았는데 반친구a가 방과후쌤한테 제가 전학간다는걸 들었나봐요
그래서 몇몇애들한테 얘기했는지 반애들한테 계속 문자 오고있구!
이사는 8월 11일날 가는데 애들한테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까요! 현재 톡이 안되는상태라 반톡에서 얘기는 못해요ㅠㅠ
한명한명 문자오는거 다 대답해주기도 좀 벅차고 그렇다고 친한애들 몇명한테만 연락돌리기도 그렇구여..
가서 향수병 안걸릴지나 걱정되네요..★ 여기 애들 너무 좋고 친한친구도 많이 사귀었었는데 떨어진다생각하니 너무 슬프고 막막해요
지금 다른 여러 고민들도 많지만 일단은 이 고민부터 해결해야 마음의 부담이 조금은 괜찮아질 것 같네요

손팅 부탁합니다! 저 진지해영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