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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때문에살고싶지도않고차라리고생하더라도나가살고싶어요..긴글이어도읽어주실착한언니,중3이상부터답해주시면감사해요..

엄마아빠때문에살고싶지도않고차라리고생하더라도나가살고싶어요..긴글이어도읽어주실착한언니,중3이상부터답해주시면감사해요..

한란

제고민은제목처럼 엄마아빠랑 살기싫어요..엄마아빠가보수적인것도잇지만 저의성격을 이해해주려하지않고 무조건 엄마아빠의견을따르길원해요 항상그래요 절이해를안해주셔요..

어저께엿나..제가 고구마를먹고잇엇는데 엄마께서 라면물좀끓여달라는거에요 그래서일어나면서 으휴~하면서일어낫어요 근데 전왜또날시켜이런식으로 으휴한게아니라 일어나면서그냥말한거구 고구마들고가니까 냄비치우고 주전자물을올리라는거에요 그래서냄비들고밖으로나갓더니 냄비를또왜거기다두냐고 식탁에다가 접시깔구 식탁에다 두라고그러는거에요..그러면서 엄마가 암에걸리셧엇는데 저한테하시는말이 너는힘드지도않은데으휴한것도잘못이고 왜 항상엄마가뭘시키면 엉뚱한짓만골라서하냐면서 너는엄마가아픈데도위로한번안하고 항싱니하고싶은거다하고사냐고너는어떡게그렇게이기적이냐고 그러면서 저희엄마아빠가이혼하시고새아빠랑사는데 하여튼이기적인건누구누구랑닮앗어 그러니까같이살기싫은거야 이러시는거에요..딱떠오르는건저희 전아빠.. 이말딱듣고다른말막잔소리하셧는데 저말에너무상처가되서 들어오는것도없더리구요 눈물만나오고..죄송해서우는척하고그냥말았어요..

그리고오늘저희아는집사님께서오셧는데 고등학교어디갈꺼냐고그리시더라구요 그래서전아직안정햇는데 관심가는고등학교는 A실업계산업디자인과로가고싶다 라는식으로말을햇더니 엄마께서 쟤봐쟤봐 또저래 거기가얼마나먼데 너는계속거기갈려고하는거야?니체력적으로거기가될것같아?안되 너지금도겔겔거리는데 거기가서조퇴또얼마나하려고?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집사님께서 원래자기가원하는고등학교에가야된다고하시면서 거기조금먼데 기숙사생활은어떼? 이러셔서 저는 원래기숙사생횐을하려고해서 네저거기가서기숙사생활하려구요 이랫더니 엄마가 쟤는항상저런다니까?기숙사생활만하면끝인줄알아 항상 A실업고등학교가서기숙사생활한데 이러시는거에요 근데 저는 기숙사생활하면어떠냐고엄마께조심스럽게딱1번물어봣어요진짜딱1번 근데계속엄마께서는 집사님께 제가 기숙사생활을계속한다고한것처럼말하고..거기고등학교가서 체력적으로힘들다쟨감당안될꺼다 이러시고..마지막에집사님이 저에게 조언?같은거해주셔서좀울엇어요 그랫더니 엄마께서 지마음읽어주는사람잇으니까좋은가봐~또쳐울어 이러시고..집사님가시고 저보시더니 야너는..에휴말을말자이러시더라구요..근데제생각은그래요 어디고등학교를가든 중학교생활이랑다르니까 힘든건어딜가든똑같을거에요 그리고 중학교도 처음에가기되게힘들엇는데 지금적응되니까괜찮아졋던것처럼 고등학교도점차적응이될거고 힘들ㅇㅓ도제가정한 고등학교고 제가원한진로니까 제인생이니까 힘든건제가감당해야된다고생각해요 그리고 엄마가가라는데가서 제가 거기서더잘할수잇는것도아니구요..그리고엄마가여기지역학교에대해잘모르셔요 저보다더모르시는분이그렇게제생각은아니라고 말씀하시니까 전 더 섭섭하구요..

제생각이 잘못된건가요..
저희엄마께서종종제아이디랑핸드폰검사하시는데 이글볼까봐좀무섭네요ㅋㅋ..쨋든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하구 댓글쓴언니들사랑해요ㅠㅠ♥

  • 꽃달

    그점에대해서는 선생님께도 많이상담해봣어요..미술선생님께서도 디자인같은거할때 너의재능이정말아깝다고 디자인쪽에관심없냐고그러시구 재능은잇다고선생님께서도말씀하셧구요 저희담임쌩또한 그실업계학교가 날라리들이오기엔조금높은내신이잇는곳이고 공대로연결되잇는곳이라서괜찮은곳이라고하시더라구용! ㅎㅎ

  • 뽀대미녀

    꼭 말 해주고 싶은 건 실업계 고등학교를 가서 니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잇을 거라는 건 니 착각일 수도 잇어.. 너처럼 디자인이 하고 싶어서 오는 사람보단 성적이 안 되서 온 애들이 많으면 수업 분위기도 별로고 니가 하고 싶은 걸 못할 수도 잇어.. 그래서 언닌 실업계 고등학교 조금만 더 생각해봣으면 좋겟다! ㅎㅎ

  • 초코우유

    제생각이잘못된거아니겟죠ㅠㅠ언니도그렇게생각하시는거죠..ㅠㅠ소중한댓글감사드려요♥!! 가끔제가말썽피울때할머니께서 사춘기라그래~ 이러시는데 저희엄마는 사춘기가뭐대수야?사춘기가대세냐고 지말썽다부리고엄마는생각도안해이러고더윽박지르셔요..ㅎㅎㅎ
    여튼ㅈ댓글감사해요..!!

  • 라임나무

    해줄 말이 없다.. 글도 다 읽엇고 니가 참 많이 착한 아이라고 생각되는데 내가 해결하고 조언해 줄 수 있는게 없네.. 대학교 가서 꼭 엄마랑 따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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