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25살 남자이구요...요즘 탈모 때문에 고민이 넘 많습니다...
고딩 때부터 탈모가 진행되고 군대 때 정점을 찍었어요...그래서 복학 후 한동안 가발 쓰고 다니다가...
제작년 여름에 모발이식을 했습니다..
처음에 하고 나서는 자신감도 생기고 한 동안 새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웬걸...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프페는 꾸준히 복용하고..미녹시딜은 지루성피부에 안 좋다고 그래서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제가 탈모유형이 정수리가 집중적으로 빠지는 것도 아니고 U자형으로 산발적으로..넓게넓게 빠지는 유형이라 ㅠ.ㅠ
이런 유형이 젤 까다롭다고 하더군요)
얼핏 보면 별로 티가 안 나거든요...근데 어느날 우연히 밝은 전구 밑에서 거울로 보니까
엄청 휑한 거 티가 나더군요.....그게 한 몇 개월 전인데 그 때 이후로 다시 예전처럼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이 다시 없어져요...그래서 다시 모발이식 할까 생각 중이긴 한데..
제가 이미 한번 한 터라 다시 하기가 은근히 겁이 나네요 ㅠ.ㅠ 수술이 겁난다는 얘기가 아니라
큰 맘 먹고 했는데 지금처럼 효과가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드네요...
혹시 저처럼 20대인데 벌써 두 번 하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