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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을 반성하며

게으름을 반성하며

틀큰

사람이라는게 참 묘한 동물인 것 같습니다. M자형 탈모를 처음 자각했을 때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에 갔다오고

저녁에 운동장을 열심히 뛰며, 11시 전에 자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PPS로 꾸쭌히 머리를 감으며, DPT를 꾸준하게 발라주었습니다.

더불어 PPR과 GLAMO도 꾸준히 먹었지요.

한 3개월이 되니 빠진 머리에서 잔머리가 약간씩 채워지기 시작하더군요.

그 순간이었습니다. 자만에 빠진 겁니다. 아침에 산에 안나가며 저녁에는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뭐 한달에 한 번 콜라 먹는 거 어때?! 라면 먹는 거 어때?! 햄버거 먹는 거 어때?!술 한 번 먹으면 어때?

DPT 한 번 안바르면 어때? 머리 한 번 안감으면 어때? 영양제 한 번 안먹으면 어때? 라는 생각이 들며

나도 모르게 나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 게을러지기 시작한 것이지요.

결국 환절기에 역습을 당하게 됩니다. 이건 뭐! 제국의 역습도 아니고..

초기에 머리를 감으면 80개 정도 빠지던 머리가 40개로 줄었었는데, 정신을 놓고 두달이지나니 또 몸에 탈이 생기더군요

환절기에 머리가 더 많이 빠찐다지만 100개까지 빠지기 시작하네요.

하하하! 하하하!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스스로가 좀 ㅄ 같습니다.

그래서 심기일전 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렇게 자기 자신을 체크해 주는 글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상황을 체크하고 나의 게으름을 물리치기 위해서이죠.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3개월 동안 충분히 효과를 보던 많은 것들 때문에

잠시 나태해 졌었지만 다시 한 번 밀고 나가지요. 그냥 전략상 후퇴라고 생각하며 한 달 뒤에 더 좋은 모습으로 글을 썼으면

합니다.

쓰고나니 스크롤 압박이군요. 다들 득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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