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방의원이 전문병원이라고 해서 쉬는날 가봤습니다

m탈모라서 별로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하더군요

검사이것저것하고 검사비용이 2만얼마 나오고

5등분 쪼개먹는거 처방받고 샴푸랑 토닉이랑 카파시딜 처방받았습니다

근데 샴푸를 아침저녁으로 두번씩 감으라고 하더군요

두번씩하니 시원한 감은 있지만 머리결이 윤기가 하나도 없이 푸석푸석 뻣뻣 그자체가 되더군요;;

카파시딜 잘때 바르는건 상관없지만 아침에 바르고 나면 약간 끈끈한 액체라서

가뜩이나 양이마끝쪽이 없어보이는데 카파시딜바르면 머리카락이 뭉쳐서 더욱더 없어보이는군요

뭐 약먹은지 한달밖에 안되서 효과를 보는건 더 있어봐야 하지만

머리는 더욱 윤기없이 뻣뻣해지고 아침마다 머리다듬는데 더 신경이 쓰이니 이거참 한달 다 되어서

쭉 믿고 병원 다녀야 하나 생각도 들고..

집이 수원인데 수원쪽엔 믿을만한 병원도 없고

이래저래 왠지 더욱더 고민만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