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채

시금치 이웃..... 밥과 함께 먹기좋죠.
풀이 자라는 환경이 미나리 처럼, 호치민 곳곳에 있는
개천, 하천 등지에서 많이 재배하고 그 풀을 씻어서 먹습니다.
호치민 시내에서 2군 안푸 넘어가는 다리 밑 개천 쪽에도 재배하더군요.

모닝 글로리아닌가여??태국도 왠만한 식당에 다 있는....mup96 님 말씀대로...식용유나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 참기름 간장 깨 넣고 양념이 보글보글 끓으면 라우 멍을 넣고 센불에 살짝 익혀서 접시에 냅니다...너무 익히면 질기다는...

참고로 시장에서 한단에 2,000동 밖에 안하더군요.

참...간은 간장으로 하는게 더 맛이 좋습니다~~

생긴건 미나리랑 비슷한데, 맛은 시금치랑 비슷합니다.

프라이팬에 식용류를 두르고 다진 마늘(얇게 자른것도 괜찮음)을 센불에 살짝 볶은뒤, 라우몽을 넣고 같이 볶으면 됩니다.
마늘을 볶을때 칠리를 같이 넣으면 매콤한것이 술안주로 끝내줍니다~~
(필리핀에서는 칠리를 넣어 맵게 만들어 팝니다)

어쩐지.....할롱베이에서도 한국말 조금 할줄 아는 여자애한테도 물어봤었는데 걔가 \미나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이상하다 했는데...미나리는 향이 나잖아요 맛도 틀리고...
제가 사는곳은 베트남 슈퍼가 없을것 같아요 ㅜ.ㅜ 걍 시금치 사다가 한번 해봐야겠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시금치가 아니고(맛은 비슷하게 나지만), 미나리 처럼 물에서 자라는 채소인데, 우리나라 김치처럼, 베트남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채소입니다. 한국에서는 베트남 슈퍼에 가면 팝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외국에서 이것 못 먹으면 꿈에서라도 먹고 싶다나요.

그럼.. 시금치 마늘 볶음 정도 되는건가요? xao가 볶음이고.. toi가 마늘일테니...

푸헐ㄹ~~질문해 놓고 답을 알아버렸네요 ㅋㅋㅋㅋㅋ 친구가 영어로 알려줘서 사전 찾아보니 \시금치\라네요? 맞는거에요??? 한국에선 대부분 데쳐서 무쳐 먹잖아요 그래서 맛이 틀려서 몰랐나봐요~~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