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부터 친구들에게 숱이 없다고 놀림을 많이 받았어요 전체적인 면보다 정수리 부분에요
그때까지만해도 별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데 군대 갔다 오고 어느 순간부터 예전과 같지 않은
제 머리를 발견하게 됬지요... 벌써부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닥치는 것일까 하는 마음으로 몇일을
보냈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서 미치겠더라고요 하던 일도 잡히지 않고 의욕도 떨어지고 세상이 원망
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 알게 된 곳이 여기 모아이였어요 그래서 치료를 해보자
결심했지요 그래서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집 근처 샵으로 가서 두피촬영을 했는데 생각했더거보다
두피상패가 나쁘진 않더라고요 결국 전 유전성탈모가 조기에 온 케이스였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오메가쓰리와 비타민 환을 복용하고 4개월정도 치료 받고 있어요
사실 달라진점이 거의 없지만 아직 나이가 젊고 노력해보면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치료와 홈케어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하지만마음은 긍적적으로 먹자고 하는데 자꾸 두렵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그런 생각도
들고 답답하네요... 매일 매일 모자를 쓰는 제 현실도 원망스럽고 ...미치겠네요..힘 좀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