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중2女입니다
사실 제가 이번 학기에 새로 들어오면서 같은반된애들도 없어서
가까스로(?)단짝이랑 같이 다녔는데요
여튼어제 기술실 청소가 있었어요 거기 가보니까 아무도 업는거예요!!!문도 잠궈져있고
그래서 학교 막 돌아다니는데 (담탱찾으러) ej라는 애가 (걔는 같은반인데 노는애도 아니고 생판 모르고 대화도 조금밖게 안한)
졸라 띠껍게 엽에 친구들 팔짱낀채로 너 청소 안하냐?도망가지말라고
이래요 -_- 순간 어이가 없어서 말도 잘 안나옴 뭐 별로 아는사이도 아닌데
그랬는데 좀 빡쳐서 몇번 들락날락 거리다 집에 가는 도중
단짝이 전화와서 걔가 내친구한테 전화와서 내번호 아냐고 띠꺼운 말투로 말하더래요
그래서 혹시 몰라서 모른다고 했다는데 뒤숭숭
근데 오늘;;ㄷㄷ 그니까 그 다음날에 걔가 진짜 어제보다 더 띠꺼운 눈빛으로 야리면서
학교끗나고 보자는 거예요 -ㅍ- 오늘 과외가 일찍있어서 할말 있음 지금하라고 했더니
어제 왜 청소 도망갓냐고 막 그러더라구요 헐 졸라 그래서내가 머라 하니까
걔가 같이 청소였던 애랑 막 동참하면서 비싼학원까지 놓치면서 둘이 청소했다고 참...
청소부원이 4 명 이엇는데 저랑 또다른 한명인 어떤 남자애도 빠진적 있었는데
걔한테는 아무말도 안하고 나보고 머라 그러는건지 ㅍㅍ
체육시간에 피구하면서도 막 야리고 귓속말하니까 저도 한번 야려줫더니
쌍커풀 짝짝이인 눈깔을 대고 졸라 싸가지업게 야려요 따지려다 걔가좀 찌질해서 하다 말앗구;;ㄷㄷ
종례쯤 무책임한 울 담탱이 안오길래 걔 친구가 반 회장인데 걔가 칠판에 졸라크게
청소튄 인간들 1주일 청소라고 적어놓고 저랑 또 튄 남자애이름을 적어놓더라구요 -ㅅ-
아진짜 고의적으로 밑줄까지 쳐놓고 굵은글씨로 형형색깔 분필로 막 써놓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진짜 안도망가서 청소하려니까 걔가 저한테와서
어제 청소 4인분량을 2인이 다해서 1주일동안 지내들분량도 제가 다 하라네요
아놔 완전 싸가지없어 ㅍㅍ
보니까 기술실문이 또 잠궈져있음!!!
그래서 망할 담탱교무실 가니까 어딘가 사라져있고 종례도 늦게 끗내줘서 복도가 다 한산한데
한참동안 돌아다니다 또다른 남자애도 포기해서 가고
근데 걔네 둘이는 아예 종례끗나고 가버리더군요 -_- 아 개상련
내일또 졸라 썩은 눈깔로 지랄할게 분명한데
제가 반에 아는애들도 별로없는데 걔는 노는건 아닌데 사교성이 높아요
그리고 느낌상 첨에 반배정받았을때 저랑 제단짝을 완전 찐따로 만드려고 계획한 그런필이 오더라구요
제 단짝도 그걸 느끼고
토욜날 걔가 방송부라서 안나왔는데 제단짝 옆자리가 걔자리라서 거기에 잠깐 앉아서 수다떨었는데
그거 때매 네임펜도 안갖고다니는 절 보고 책상이 낙서돼있다면서 확실하게 의심하더라고 단짝이 그러더라구요
첨에 그 낙서때매 머라 그러는줄 알았는데 참;;
뭐 특별히 빽이 있는것도 아니고 노는필도 거의 아니고 ㄷㄷ
근데 너무 짜증나 죽겠는데 제가 만약 화장실같은대로 불러오면 분명지 친구들 우르르 대려올게 뻔하잔아요
ㄷㄷ 긴글 읽으느라 고생하셨지만
모아님에게 고민상담 부탁드립니당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