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태영 교수님 만나고 왔습니다저는 남들보다 머리카락이 너무 너무 가늘고 유전적인 대머리형이라서숱이 마니 적어요...참고로 전남자고요..교수님이 저를 보시더니 꽤~~오래 치료해야 하신다고 그러시더군요..1~2년 보지말고 살면서 계속 치료 해야한다고..교수님 본인도 약 바르고 먹으면서 이만큼 좋아졌다면서...그러면서 저에게 6개월 처방전을 받아가시라고 하더군요..근처 약국가서 약값을 물어보니 대충 35만언 정도 하더라구요...집이 대전인데 집에 오는길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꾸준하게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할지...아님 말아야할지..남들처럼 풍성하게 머리가 자랄수 없다고 생각하니또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막막하더라구요..3년이라면 매일 3년동안 하루에 두번씩 약을 바르고 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겹기도 했구요.,..그래서 지금 고민입니다..어떻게 해야할지..집에선 확실한 보장도 없고 하니 차라리 가발을 쓰라고 하는데..모르겠네요....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