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 12월23일날 사귀게 되서 지금 55일째에요~
근데 1월달에 제생일이였는데 남친한테 편지를 써달라고 했어요, 편지를 받았는데 진짜 너무 오글오글 거리는거에요
저는 진짜 풋풋하게 사귄다고 생각했는데 걔는 진지하게 헤어지지말고 오래오래사귀자 사랑해 막 이렇게 오글거리면서쓰는거에요..
왠지 그 오글거리는편지가 싫고 짜증나는거에요, 그 뒤로 걔가 문자보내면 소홀히 답장하거나 씹거나했ㅇㅓ여..
그러니까 자기도 막 문자 몇번보내다가 제가 씹으니까 걔도 잘 안보내기 시작하더니 한 4~5일에 한번씩 문자할때도 있고
일주일넘게 안할때도 있어요ㅋㅋㅋㅋㅋ...
사귀기 40일정도까지는 막 싫어가지고 친구들이랑 걔랑 몇번 같이 만났는데 눈도 안마주치고 피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요새는 좀 좋아지고 있는데 걘 이제 제가 점점 싫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데이트해도 어색하기만하고..
몇 년전에 사귀다 깨지고 이번 중2되서 또 사귀는거거든요... 흐아....ㅠㅠㅠㅠㅠㅠ 얼굴안보면 좋은거 같다가도 얼굴보면 뭔가
다시 좀 그렇고... 아 제가 왜그러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친구들ㅇㅣ제가나쁜년이레요..
남자가자기좋아할때는자기가싫어하고그런다구....ㅈㅓ도왠지그런거같고.....흐..ㅠㅠㅠㅠㅠㅠㅠㅠ
문자많이하는걸 별로안좋아해요, 문자많이해가꼬 질려서 헤어진경우도 몇번 있어서.. 근데 막상 또 문자 엄청 안하니까 거슬리기도하고..
도와주세요..저어케해야될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