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인데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올해 스물 다섯인데 한 번도 좋아하는
남자한테 먼저 다가가본 적 없어요.

연애 경험은 두어번 있는데 두 번 다
그 쪽에서 먼저 접근한 경우였죠.
그래서 제가 좋다니까 같이 좋아져서
사귀게 된 거였지 제가 첨부터 좋아하게된
사람을 만난 적은 없어요 ㅠㅠ

사실은 이번 학기에 같은 수업에 맘에 드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보같이 그냥 바라만 봤습니다.
그 사람이 같이 듣는 사람들도 있었고 뭐 발표도
같은 조가 아니라서 말을 나눌 기회가 없었거든요.
여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고...

이런 적이 몇 번 있었거든요..?
이젠 제가 너무 바보 같아요 ㅜㅜ

남자는 자기가 좋은 사람 아니면 별로 맘을 안 준다는
얘기도 마음에 걸리고 또 내가 좋다는 사람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네요.....

남자들은 자기가 전혀 관심 없던 여자가 갑자기 좋다고
그러면 어떤가요?
저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