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M자 탈모와 자꾸 떨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마이녹실을쓰기시작했었습니다 작년 3월 부터..

뭐 쉐딩 현상이고 머고 모를때 부터 썼는데 머리가 한창 빠지기시작할때에는 끊기엔 늦었다 싶어서

계속 썼습니다.. 하루에 보통 100개는 넘게 떨어진거 같구요...

스트레스 받은날은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머리감으면서

손가락 마디 사이사이에 붙어 있는 머리카락 보면서 놀랜 적도 있구요 한 대충 봐도 한 300개는 됬을껍니다..

제가 외국에 있어서 병원 갈수도 없고 점점 비어가는 머리만 보면서 속만 썩이다가

한약 먹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의사한테 상담 했을때는 의사선생님이 마이녹실도 꾸준히 발라라 토닉과 함께

라고 했는데 정말 마이녹실 바르고 머리를 털면 한 70개는 떨어진것 같네요....

2달 전쯤에 마이녹실을중단했고 한의원에서 주는 토닉만 바르고 있는데요 그 토닉 종종 거를때도 많습니다..

지금은 머리감을때 보면 보통 20~30 개 떨어지고 토닉 바를때 뭐 빗질 할때 20개 정도 떨어지는것 같네요..그리고

M자에서 잔털들이 올라 오는것 같기도 한데 지금 예전과 비교 하면 너무 많이 빠져버려서 볼때마다 속상하네요..

탈모 유형도 정말 정수리 부터 빠지는게 아니라 정말 무슨 국지전 하는것 처럼 듬성듬성 촘촘한 부분도 있고 확 빠져서

머리속이 다 보이는 부분도 있네요... 암튼 각설하고..

이게 호전되는 현상인지... 그렇다면마이녹실을 끊어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혹시 여러분들 중에 저 같이 마이녹실 끊고 탈모량이 줄으신분 계신가요??

진작 이럴줄 알았으면 바르지도 말걸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