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항공권 끊어서 한 달 종주하려고 계획중입니다. 항공권을 8월 중에 끊으려 하고 있구요. (9월 1일부터 또 오른다고 하기에... ㅡ.ㅡ)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진 않았지만 궁금한 게 많아 조언 좀 구하려 글을 씁니다.(1) 제가 좀 추위를 엄청 타는데요. 하노이 in으로 사파까지 먼저 둘러보고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오는 게 나을까요, 아님 그 반대로 호치민 in해서 메콩델타 투어같은 걸 하고 북쪽으로 움직여야 할까요. 심각할 정도로 고민하고 있진 않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더 즐거운 여행이 될런지요. (2) 더불어 오리털 침낭을 가지고 가는 건 어떨까요. 사파, 하롱베이 선상투어 다 해볼 요량입니다. (북인도 여행시 경량 오리털 침낭으로 얼어죽을 뻔한 경험이 있습니다.)(3) 사이트 글을 열심히 읽다보니 생각지도 않은 고민이 생겼습니다.숙소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정말로 그렇게 숙소잡기가 힘들까요. 12월 26일 정도부터 한달 여행하려 생각중이거든요. 혹 in하는 도시(하노이나 호치민)에 처음 며칠은 인터넷으로 예약잡고 들어가는 게 나을까요? 인도나 태국처럼 생각하고 계획짜고 있었는데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ㅜ.ㅜ 노숙할까봐요. (4) 기차로 이동하는 걸 참 좋아해서 거의 모든 이동을 기차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차연결이 안 되는 경우만 버스로 이동하려는데, 현명한 생각일까요. 밖에서 날아오는 돌에 다치는 경우가 많아 꼭 창문내려야 한다는 글을 읽어버려서... 이러면 기차여행의 매력이 반 이상 없어지잖아요?이상, 긴 질문이었어요. 짧은 답변이라도 애타게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