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21살 94년생 군인입니다.
1월에 입대했으니 7개월된 짬찌라고 할수있죠.
저는 작년1년간 대학을다니면서 cc인 여자친구를 사겼습니다.
3/7일날 사겼으니 1년 조금 못사귀고 군대를 왔죠.,
사귈순간에는 누구부럽지않게 여자친구한테 맞춰주고
하루도빠짐없이 데려다주고 그랬었습니다.
그러니 학점이 떨어지는건 다반사.
3.5라는 처절한학점과 無자격증만이 남았네요.

그리고 군대에 왔어요.
오니까 걱정할게 선임눈치보는것밖에없어지고
사회에 대한그리움, 흘러가는 시간에대한 안타까움이 생기면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는 자격증3개를 준비하고 하나는 .. 다음주에 보내요.. 아무튼
목표를잡고 성취해나가려고하는데..
만약에 말입니다.
이런게 제대하고 그 이후까지 이어진다면
저..솔직히 말해서
입대전만큼 여자친구에게 쏟아부을 용기가안납니다.
매일 데려다줘야하고, 챙겨야하고 매일매일 만나야하고..

물.론, 여자친구에대한사랑이 식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많이 좋아하고있고 전화도 이틀? 하루걸러 하구 있구요..
다만 제가 걱정되는것은.. 여자친구가 제대후에 위와같은 조금은 식어보인듯한 저의 모습을볼때, 실망하진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는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현명한거고 , 방법좀 알려주세요! <- 1번쨰고민입니다.

두번째 고민은 제 여자친구 , 제가 제대하면 4학년입니다.
둘다 바쁘겠죠. 전 군대다녀와서 적응하랴 취업준비하라.. 여자친구는 졸업준비하랴 취업준비하랴..
둘의 관계가 멀어질수 있고.. 그후 일년만지나면 저만 대학생 여자친구는 취준생인데..
그때되면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솔직히 연애하는동안 저만 여자친구 맞춰줬지 여자친구는 ... 맞춰줬는데 저만큼은 아니였거든요.
여자친구가 저한테 기대는 연애스타일? 이거였어요. 이럴땐 누가 맞춰줘야하는지. 어떻게해야하는지..ㅜㅜ
연애고수분들 부탁드려요 걱정이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