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갑인데다가 워낙 처음부터 편해가지구...저희도 담달이 1년인데요...남친은 아직도 저한테 설레하고,잘해주는데(모솔임;;), 저는 연애경험도 많고,연애스타일이 워낙에 가족같이 하는 스탈이라ㅠㅠ
제 남친이 글쓴님처럼 생각할 것 같네요....................변했다고..ㅋㅋ저도 남친한테 님 남친분처럼 편해지는것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못볼 것 다 보여주구요ㅠㅠ.....지금 생각하니 조금 미안하네요.....

ㅠㅠ...그건 안돼죠ㅠㅠㅠㅠㅠ
편한거랑 소홀한 건 다르죠ㅠㅠㅠ..
그치만 남자들은 그동안 소홀했던 친구랑도 만나고 술도 먹고 그러고싶어 한다더라구요ㅠㅠ
어느정도는 이해하는데 심해지만 참기 힘들죠ㅠㅠ

저도 설렘 떨림을 바라진 않는데ㅠㅠ 적어도 저한테 소홀한듯한 행동은 안했으면 하거든요 ㅠㅠ이거두 욕심인가요?ㅠ.ㅠ

서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내가 바라는 것만 강요할 수 없고
상대방이 바라는 걸 전부 들어줄 수 없으니까요
아무래도 처음 만날 때 느꼈던 설렘이나 떨림은 사라지겠죠.
전 설렘이나 떨림이 사란진다기 보다는 편안함과 내 일상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두 분 다 처음처럼 표현도 잘 하고 색다르게 보이도록 노력도 하고 ㅎㅎ
데이트도 그동안 많이 안해봤던 데이트 해보시구요ㅎㅎ

참고로 전 2년째 연애 중인데 지금은 장거리 연애 한달 차 에요^_ㅠ

씁슬하죠.. 이렇게 되면

대부분 이시기를 거치면서 편해지고 그래서 그런거아닐까요 ㅠ.ㅠ 너무 복잡하네요 ...방법은없는건지...ㅠㅠㅠㅠㅠ그냥 제가 다 이해해야하나요ㅠㅠㅠ퓨ㅠㅍㅍ???!?

ㅠㅠ

ㅠㅠ........에효..씁쓸하네여

전 그랬다가 헤어졌떠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