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자인데요
어릴때부터 머리숱이 별로 없었어요 ㅜㅜ 머리카락도 엄청 얇구요
두피 상태도 안좋았던거 같은데
제가 지루성 피부염이라는건 인터넷을 통해 올해 처음 알았구요
몇년 전부터 그랬는데 머리에 뭐가 나면 맨날 만지고
상처 뜯고 이랬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후회되네요!!!

정수리쪽에 숱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더 심해진거 같아요
앞머리 쪽도 빛받으면 머리 속이 살짝 보이구요
정수리쪽 뒷머리는 휑해요..
고3이라 공부해야되는데 머리때문에 우울해서 공부도 안되고
정말 하루종일 머리생각밖에 안나는거 같아요...ㅜ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건 아니고
머리감을 때 10개정도 빠지는거 같구요 머리 말릴때 10개정도 빠지는거 같구
자고 일어나서 베개에 머리빠져있거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요
요즘은 그냥 있다가 가끔씩 팔에 하나씩 떨어지는게 느껴져요

아빠가 머리숱이 없으신데 유전인건지...요즘 너무 우울해요 ㅜㅜ
수능 끝나야 병원가볼 수 있을텐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샴푸는 어떤거 쓰는게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미모샴푸 샘플신청 해서 써봤는데 좋은건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다나한? 에서 나온 머치모 한방샴푸는 어떤가요!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좀 해주세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