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로 탈모로 스트레스 한참 받는 청년입니다 ..

1년전부터 탈모는 시작된거 같고 .. 아직까지 주위사람들한테 탈모라는 소리는 안들어봤지만

m 자 탈모 ㅠ_ㅠ 정수리 쪽도 약간 .. 회원분들한테 죄송한 얘기지만 저는 이정도는 아니지만 ..점점 후퇴하는 앞머리가

속상해서 대학병원을 다녀왔습니다 .. 한 3번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마이녹실 ??그거 처음주고 지루성도 있으니 같이 치료하자고

하더라고요 ..마이녹실 정말 습관처럼 뿌리고 콩가루도 우유에 타먹어서 마시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루성은 해결됐으나 ..탈모

는 해결책이 안스더라고요 오늘 마지막이다 한번 하고 병원예약하고 선생님한테 말했죠 .. 시간을 둬야 된다는건 알겠지만 ..

탈모 스트레스로 개인적으로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다 .. ( 회사도 그만뒀음 2주전에 ) 그러니 의사선생님이 얘기하더라고요 ..

약을 먹어보자고 .. 약을먹으면 ..정수리 쪽은 해결되지만 m자는 해결책이 없다 .. 속시원하게 솔직담백하게 얘기해주더라구요 ..

원망도 많이했습니다 .. 이 큰 대학병원에서 이깟 m자 탈모도 못고치고 한심스럽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그냥 암선고 받은 사람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느낀듯 했습니다 .. 얼릉 모발빨리낳아서 사회생활도 하고싶은데 이런 생각도 들었

는데 한번에 무너지더군요 .. 약은 결국안탔습니다 .. 성 기능도 떨어진다고 하길래 -_-;;그냥 몸에 안좋다는건 맞다고 하길래 ..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두피관리실 이런곳은 효과가 있나요 ?이렇게 물어봤지만 ..얘기하더군요 ..잘 모르겠다고 ..그쪽이 어떻

게 치료를 하는지 ..그래도 돈받고 하는곳인데 효과가 있는곳이 아닐까요??이러더군요 ..모발이식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 대학병
원에서 모발이식 안한다고해서 소개시켜준다고 하더군요 .. 비싸더라도 걍 대학병원에서 하고싶었는데 .. 종이에 병원하고 적어

주더군요 노바피부과??그래서 내일 한번 찾아가서 이식할려고 합니다 . 5백까지 예상하고있고 그리 심한 탈모는 아니기에 ..

비용은 작게잡았습니다 .. 근데 ...모발이식도 힘들다구 하더군요 .. 모발을 이식한다해도 .. 심은곳이 아닌 다른곳이 깊게 파인다
면 그것도 아니라니 .. 미리 예상하고 같이 심어야 한다네요 ..이래저래 참 오늘 희망 하나 없는 날이였습니다 ㅠㅠ

3개월동안 친구 +일도 안할려고 합니다 .. 가발쓰는 정도까지 오면 걍 죽을려구요 ..길가다가 바람불면 신경쓰게되고 ㅠㅠ

머리숱많은 사람들보면 정말 부럽고 ㅠㅠ 암튼 모발이식 상담받고 그 후기 올리겠습니다 .. 다른분들도 화이팅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