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저의 탈모는 고칠방법이 없군요...^^

저의 탈모스토리를 들려드릴까합니다. 푸념이지만(힘빠지는소리라 죄송합니다.)탈모인으로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있고
저처럼 답이 없는 케이스도 있으니 약발? 잘받으시는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자 적습니다..
약이라도 잘받으면 그거만큼 희망적인거도 없을텐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미녹을 작년 이맘때쯤 시작을해서 5개월 정도 되니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약도포와 동시에 지금까지 금연..)
(밤늦게 만취가 되더라도 꼭 씻고 머리 꼼꼼히 말리고 약도포후 수면을하고 정말 하루2회 한번도 빠짐없이 사용했는데..)

하지만 잊고있었던것 제가 심장이 좋지 않아서 어렸을때 수술을 받았습니다.
위험은 감안하고 문제가 없겠거니하고 마이녹실을 꾸준히쓰는데

부정맥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뜬금없이 심장박동이 하루종일 계속 느껴지더라구요.)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사용중단...

안쓰니까 이런. 정말 다시 빠지더라구요...ㅋㅋ
저는 머리감을때 화장실배수구에 걸린 머리카락량으로 제 탈모컨디션?을 체크하는데 확실히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ㅠ..

정말 슬펐습니다. 곧 풍성한 예전으로 돌아갈수있을거라 믿었는데. 부정맥이라니!!(지금은 자연치료되어 호전되었습니다.)

마이녹실은 접고 다른 명약 프로페시아를 찾았습니다.
오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한달복용하는데 8만원정도가 소모되고..
그래서 편법으로 프로스카를 처방받아 5등분내서 쪼개먹기..

오 이것도 효과가 있더라구요. 한달도 안되서접었지만,,,
저를 괴롭히는 또다른 부작용 그건바로

고! 환! 통! 증!!!!

으아 정말 이건 부정맥보다도 괴롭습니다. 심하게 아픈것도 아니고 살살 저리다고해야할까요...ㅠㅠ

결론은 탈모를 직시하기로 했습니다.
제목표는 다시 풍성이었는데 그냥 유지라도 해보자라는 마인드^^

제 두피가 지성이라서 아침밤으로 세정은 꼭하고
금연도 1년 다되어가구요. 술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해요... 운동도 밤에 조금씩하고있구요

뭐 외국배우들처럼 멋은 없겠지만, 몸도 열심히 만들어서
이마 시원하게 보여줘도 오 제법 멋나네.(깡마른 대머리는 없어보이더라구요ㅠㅠ)
라고 살고싶습니다.(돈만있으면 머리심을텐데!!!)

하지만 제 탈모는 불치병같아요!! 내가 탈모라닠 으잌ㅋㅋㅋ 제소개가 너무 늦었네요ㅠ
저는 26살이고 제 여동생이 곧 결혼을합니다 ㅠ
그래서 아 나란 청년의 시간 참 촉박하게 돌아가고 있구나 해서 푸념을 적어봤습니다.
제푸념을 읽으신분들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약이 듣지 않는 저를 톨해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좋은주말되시길 빌어요 담주에 나이지리아(검은탈모군단)을 대한민국이 이겨주겠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