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남친때매 미치겠네요ㅡㅡ 사실 외국인이라서 걱정많이했는데 정말 쿵짝도 잘맞고 매너도 좋고 너무 딱이라서 좋았는데...
아오 진짜 열받네남친이 제가 고3인데요 고3인데요 고3인데요!!!!
자꾸 떼를쓰네요...(이거 화내는거 글씨로 해보고 싶었음ㅈㅅ)

자꾸 공부 방해하네요.. 사실 삼년 사귀귀는 했는데 일년에 한두달 볼까말까해서
아직도 서로 보면 설렐때가 있어요 일년에 한두번 보는 여자친구 잘해주고 싶은거는 알겠는데
계속여기저기 가자는둥시도때도없이 전화는 기본이고ㅡㅡ(아줌마같이 한두시간은 그냥떠들엌)
그러더니 한달전부터 결혼하잡니다
결혼이라뇨 결혼?
그 결혼? 마마파파가 한 그 결혼?딴다라ㅏ단?
아놔ㅡㅡ .....남친느님이 22살이긴 합니다만 잘생기긴 했습니다만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집요합니다 무슨말하다가도 갑자기 뜬금포로 결혼하잡니다
미국인인데 그냥 결혼해서 시민권따버릴까봐요^^ 아오,,
그래도 날 사랑하는 마음에 닥쳐ㅗ하면서 넘어가지만 정말 이거뿐만이 아닙니다
자꾸 비싼 선물을 하려고 해요 정말 불륜녀된느낌 정부취급하는거같아서 미치겠어요ㅡㅡ
안받으면 삐지고 받자니 부담스럽고 아무리 말을해도 안통해요 그냥 그때는 그래 미안 내가 너무 부담스러웠지 하면서
또 몇일후에 비슷한 짓을 반복합니다
제가 일주일전에 클럽에서 공연을 했어요
공연끝나고 아는 형 차 빌려서 집에 데려다줬습니다
고마웠죠 새벽한시에..그날 기분좋게 집에 들어와서 설레는맘껴안고 잠을잤습니다
근데 다시 클럽으로 돌아가서 그날 아주 신나게 놀앗다는겁니다 여자껴안고 진짜 신나게!!
나한텐 친구집돌아간다고 해놓고 (한국에 와있는동안엔 친구집에 얹혀삽니다)ㅡㅡ
죽여버릴까요 확 그냥 진짜 없애버릴까요 아씨써놓고보니 더화나네
지금또 월요일날 롯데월드가자고 난리네요 어쩌면좋죠 제가 토요일날 화낸거는 다까먹었나봐요 붕어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