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하소연 좀 하려고 여기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읽어부시는분 게시면 감사 하겠네요..ㅠ

정말 좀 억울하단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키가 180이 넘고싶은것도 아니고, 연예인처럼 잘생겨지기를 바라는것도 아닌데...

그저 남들처럼 평범한 범주안에만 들고 싶은건데 그게 왜이렇게 어려운건지요...

바람불어서 머리흐트러지거나..

땀나서 앞머리 이마에 달라붙었을때 스트레스 받을 정도만 아니었으면 좋겠고..

나도 왁스로 스타일링해보거나, 미용실에서 남들다하는 모히칸이나 그런것도 해보고 싶은데...

미용실가서 그저 할수잇는건 깔끔한 컷뿐..그것도 내 사정 잘 아는 미용실에서만..

아하...26인데 솔직히 멋도 좀 내보고 싶고 그럽니다...이마가리기에 급급한 그런 스타일 말고요...

모르는 사람들은 왜 맨날 초딩헤어스타일만 고수하냐그러는데...내머리에 왁스바르면 비맞은것 처럼 된다는걸 알고하는소린지

모르는소린지...

프로페시아도 먹고 마이녹실도 바르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일년 다되가네요...

이제는 슬슬 모발 이식해서 메우고싶은 이마라인이 있는데...

후와,,,가격이 장난아니네요...거진 400부터 비싼건 800까지더라구요...

집에서 생활비 안타써서 알바로 버는 돈 40~50 아껴서 저축하면서 돈 모으고 있는데...

한달에 얼마 저축하기도 힘드네요 차비에 밥값하고나면...

부모님한테 부탁도 드려 봤는데...제일 배신감 느끼는건 대머리이신 아버지가 제일 역정내시면서 반대하시더라구요

그냥 살라고...정말 눈물이 나더군요...본인이 그러니 어쩔 수 없는거다 너도 그렇게 살아라..(?) 그건가요...

아버지는 50대 후반이십니다...본인과 20대의 아들을 동일시 해서 그런 외모는 중요한게 아니니 공부열심히하고 취직해서

성공할 생각이나 하라고 하십니다...본인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가발 쓸 생각까지 하셨었으면서...

왜 절 조금도 이해안하시는걸까요... 정말 부모님께 할말은 아니지만 너도 한번 당해봐라...이런건가요 뭔가요 정말...

내가 누구 유전자땜에 이렇게 된건데...도와주겠다고는 못할망정...

내가 모발이식 수술애기 꺼냇을때 아버지께서 버럭 화내신게 아직도 충격입니다.

그게 열심히 공부만 해야되는 대학생으로서 해선 안되는 말이었을까요...제가 뭐 코를 세워달라고한것도 쌍커플을 해달라고 한것

도 아닌데.. 왜케 한심하다는듯이 사람을 무시하시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번에 이벤트 할때 너무 당첨되고 싶어서 아쉽게 떨어졌네요...ㅠㅜㅠ

다른분들도 다 저만큼 절박한거 아니까 원망스럽거나 하진 않은데 돈없는 학생응로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솔직히 집안 형편이 어렵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뭔가 그런데에 돈쓰시는건 아까워하시는거 같네요...

어쨌든 아버지의 태도가 제일 배신감 듭니다...

도데체 맨날 온라인 상에 소문으로만 떠도는 연구는 어떻게 되가는건지...참...

아 진짜 다시태어나고싶다....ㅠㅜㅠㅠㅜㅠㅜㅠㅜ탈모인 말고 그냥 정상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