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탈모가 급격히 진행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5개월 전부터 입니다.
기존에는 약간 정수리쪽이 보인다는 느낌이었었지만,
약 5개월 전부터 급격히 휑한 부분이 넓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술도 줄여보고, 식사도 매끼 챙겨먹고 지압도 해보고...
매일 샴푸하면서 머리 빠지는양도 체크해보았지만,
예전보다 머리 빠지는양은 늘지 않았는데 자꾸 공터(?)는 늘어만가서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은근히 중요한 대목입니다.)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보기 시작했죠...
왜 5개월전부터 서서히 휑한부분이 증가를 하는것일까...?
무슨 문제가 있는것일까....?
동네 병원에 가봐야 남성형 탈모입니다. 프로페시아 와 마이녹실 처방 해드릴테니 30일 뒤에 오세요 라는 답변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사이트 예전글을 읽어보다가,
순간 뇌리를 스치는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발모광

왜 발모광이라 생각을 했을까요?
기억을 더듬어보니 모아님이 남겨주신 탈모 테스트에 있었습니다.

내용중에 2번!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살짝 당겨보아 머리카락이 빠지는 개수로 탈모진행 有/無를 체크하는 방법!!!

무의식중에 그것을 테스트 해본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정수리 머리카락을 당겨보고....
잘안빠지면 힘을 제대로 안줬나 하며 조금씩 힘을 더줬던것이 탈모부위 확장에 약간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됐습니다.
(약 4월 넘게 매일 몇번씩 머리를 댱겨댔으니 안빠지던 머리도 빠지겠지요...ㅠ,.ㅠ)

저와같이 무식하게 탈모 테스트 하시는분이 계실것 같아 제 경험담을 남깁니다.
테스트는 테스트일뿐 너무 자주하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