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남자입니다..

어릴적부터 이마가넓고 머리숫이 없어서 우울한적이 한두번이아니였는데..

집도 시골이고 관리 같은건 생각도 못해보고 지내왔습니다.

외가쪽들이 대머리가 많아서 저도 언젠간 대머리가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이가 하나둘 먹어갈수록 그스트레스가 장난이아니네요..

그래서 어제 두피검사받고왔습니다..

m자가 진행중이고 윗쪽모발도 가늘어진 모발이 보였습니다.

90% 대머리가 될거라고 의사분이 말씀하시는데.. 100%로겠죠 ..

하..

정말 스트레스네요 이제 대학교 2학년인데.. 30살 되기도전에 벗겨질 머리를 생각하니..

거울볼때마다 죽고싶습니다.. 결혼은 포기했구요..

어제 병원갔다와선 계속 울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울었구요 .. 지금도 눈물이 맺히네요..

정말 힘드네요.. 유전은 어쩔수 없다지만 인생이 왜이리 힘든지

여러 힘든일들이 많았는데 머리까지 이러니 ..

관리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아직 그렇게 티는 나지않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혀있어서.. 공부도 친구도 여자친구도 학교도

신경을 쓸수가없네요..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아참 전남 광주 병원좀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울한 마음에 더 돌아 다녀봐야 겠습니다.. 어제 시내 더묘미지예가서 상담받았는데..

어디 또없을까요.. 그전에도 3군대 가봤지만 현미경으로 해준곳은 저곳밖에없었습니다..

광주지역 두피검사해주는 가볼만한 병원좀 추천해주시기바랍니다..

일반 피부과는 손으로만 들쳐보기만 해서... 여러군데 다녀봐서 체념하던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