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때문에 우울해요..
사는게 왜케 힘든지 모르겠어요..
사회생활한지 2년만에 퇴행성디스크판정받아서 회사 그만두고 (20대 - 디자이너/맨날 야근과 철야)
적금이며 펀드며 다 깨서 몇백써서 6개월간 한방디스크전문병원에서 치료받고
이제 허리는 좀 괜찮아진거같더니,,이젠 탈모가 너무 심한상태까지 와버렸네요..
수영이 디스크에 좋다고 그래서 몇달 열심히 했는데 그동안 머리카락이 엄청 많이 빠졌네요..
수영장물이 두피에 많이 안좋나봐요..ㅠㅠ

오늘 큰 맘먹고 머리 사진 찍어달라고 그래서 봤는데 너무 놀래서 펑펑 울었어요.
여기 사진올리시는 분들보다 제가 훨씬 더 심한거같아요..20대 여자인데 정말 심각해서 죽고 싶어요.
머리숱이 좀 없고,,많이빠져서 탈모제품샴푸랑 에센스는 몇년쨰 쭉 써왔는데,,그게 소용이 없었나봐요..

디스크병원 그만두고나니 탈모병원가야하네요..휴..
이젠 돈두 없고,,회사 다시 다니기 시작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서울 송파, 강남 쪽으로 좋은병원 알고계시면 추천부탁드릴께요..
취직이 되어야 장기적으로 치료를 받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