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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힛.. 고민이에요

우힛.. 고민이에요

패틱

저는 서울사는 13살 초6이에요..

제가 지금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요......
말을 못하겠는게.....
흐미..일단 들어봐주세요~~

<내용>

초5때 지금제가 좋아하는 애를 딱 하루!!사겼어요...
사귄걸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구...
그때가 6월이었는데 여자애 3명(그중에 저도..)이랑 그애랑 같이 진실게임을 해써요
근데 저는 그때는 걔를 2번째로 좋아해서.. 첫번째로 조아하는 애를 말했죠..
걔도 다른반여자애를 말하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걔가 갑자기 그러는거에요
나 진짜 조아하는애는 따로 있어..
라고 .. 그래서 저희는 누구???누구???/하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갑자기 얼굴빨개지면서...저보고 나가래요.그래서 의아해가지고 나갔는데

친구들이 갑자기 까아아아아아악~~!!!어뜩해!!
하길래 들어갔더니 친구들이 걔가 좋아하는 애가 저래요..
그래서 저두 그냥 좋아한다고 했죠.. 그때 한 2시간 더 놀구 각자 집으로 갔어용

다음날 걔한테 아침6시에 문자가 왔어요.. 그후로 문자를 100통도 넘게 주고받았어요..
그중 닭살돋는 문자도 있었구..ㅎㅎ

저녁 6시에 놀이터에서 걔만나기로 하고 나갔어요
혼자 만나기 뻘쭘해서 어제 진실게임 같이한 친구들 데리고 갔어요/
근데 걔가 생전 안입던 스키니진을 입고 온거에요. 저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네요(후에들은 말로는)
제가 그때당시 제일 싫어하던 남자가 스키니진입은 남자였는데 저 그거보고 구역질나올라해서 당장 문자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자리를 바로 피했죠!
저한테 매달리길래 매몰차게 떼어내고...

그후로 1년동안(지금까지) (5학년때는 같은 반이었는데) 저희 둘은 한마디도 않했어요..
저는 다른애를 조아했구 걔번호도 지워버렸고
아!! 한마디 했다
너 나랑 쌩까자..
이 한마디 밖에 안했다...ㅎㅎ

근데 최근은 걔랑 다른 반인데 계속 걔가 조아져요..
키큰남자는 제 이상형인데 걔키 엄청 컸고, 제가 키가 164거든요.
그래서 왠만한 남자애들 저보다 키 작은데 걔는 저보다 커요~
한마디도 안하지만 일부러 걔앞에 나타나 눈에 띄어요일부러

아 좀길죠.. 죄송요

어쨌든 어떡하죠/???????????

이전에 사겼던 남자 다시 만나면 이상할까요??
그리구 걔도 우리학교에서 제일 이쁘다고 소문난 여자애하고 사귄다는 소문이 있는데..
거짓말이래요..
어쨌든 댓글로 마니마니...

  • 미르

    wow~ 그럼 문자만 날려주셔도 기뻐하실듯 ㅎ

  • 연체리

    ㅋㅋ네^^
    근데 걔가 아직도 저 좋아한다고 한답니다~~

  • 도리도리

    전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다시 안만나시는게 좋을것같아여 ㅠ 쌩까자고 햇는데
    번호 다시알아내서 어떻게 막 해보는것도 좀 그렇구 현제 그남자분이 오렌지님을 아직도 좋와하고있다고
    확신하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그남자분 입장에서도 좀 어이없을것같아여ㅎ
    사람 마음이 언제 변할지 모르는거니깐요
    저두 스키니진 처럼 교복 줄여입는 남자애 싫어 하거등요
    근데 그 남자분이 진심레알완전 좋으셨다면 스키니진 입고온것두 넘어가지 않앗을까요?
    뭐ㅎ 사람마다 표현방식이 다

  • 하림

    네~~~ㅎㅎㅎㅎ

  • 여자

    아..그런사연이..저두 남자친구 사귄적이 있죠ㅠㅠ;
    근데 그 남자분이 상처를좀..입으셧겠어요 ㅜㅜ

    님이 그남자분한테 그런생각들을 가지시고
    다시사귀면어떨까 라는생각도 하시는걸보니
    미련이 조금있으신건가요? 그러면 그남자분한테 사과하시고 조심스럽게
    다시 말꺼내보는게어때요 ㅠㅠ?
    좀 그러시면 위에분처럼 좀 친해지시고 말꺼내보세요 ..

  • 유우

    히...ㅠㅠ
    네~~새겨들을게요^^

  • 도전중

    사람을 겉으로만 판단하는건 안좋은 거예요 ㅠㅠ
    그 남자분은 님한테 잘보이려고 그런건데
    님이 그게 싫다고 차버리고 .. 아마 아무짓도 안했는데 그런식으로 님이 나왔으니
    그남자분은 상처가 두배로 더 클것 같네요

    우선 번호 다시알아 내셔서 친해지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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