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19살떄 찾아왔죠

의외로 여기계신분들 젊은 탈모분들 많더군요

근데 전 정수리오른쪽이라 크게 신경을 안썼어요 컴퓨터만 하면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더니 (지금도) 머리에 피가 안통하는 증상이 오면서 그쪽이 빠져버리더군요 이걸 알면서도 컴퓨터를 해왔던 지난 나날들이 후회가 되네요

그때 희망적이었고 지금도 그런게... 유전이나 호르몬성으로 인한게 아닌..

저만 그런건 아니지만 다른분들 보니깐 그냥 머리가 슝하고 빠져 버리면 답이 잘 안나오는데 전 머리빠지는 부위가 아파와요

이게 지루성두피가 아픈건지 두통인지... 두통에 거의 가깝다고 할수 있을 정도인데 답을 모르겠네요

최근엔 군대(상근) 야간근무를 잦게 하는 편이라 탈모가 오른쪽 정수리를 타고 앞머리쪽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무섭게 번졌어요

머리숱이 많이 줄었는데 망할놈으 피부과 의사는 탈모가 아니라 진단 하더군요 돌팔이 같으니라고 ㅎㅎ

최근엔 정수리 앞쪽이 좀 아프다 싶더니 앞쪽 머리숱도 좀 줄었습니다. 미치겠어요 요즘 ㅎㅎ

근데 또 놀라운건 밤에 한 30분 운동하고 거울을 보면 눈이 충혈 돼있고 얼굴이 벌개져있고 코를 중심으로 아주 약간 얼얼한 마비증세가 나타나기도 해요

아 이놈의 통증을 잡으면 탈모도 확 잡힐꺼 같은데 속시원하게 원인을 모르니 답답할 뿐 오십견인가 ㅡㅡ;

에효 야간근무 안하기 위해서 중대장 찾아가서 상담 받을려 합니다. 앞으로 남은 군생활 9개월 몸 건강히 전역해야겠네요

탈모로 인해 건강을 한번 잃었더니 이제 다시는 건강에 대해선 소홀히 하지 않을렵니다.

탈모가 완치돼도 전 유별나게 제 건강을 더 챙길꺼 같네요

득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