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 스무살입니다.
저는 머리숱 엄청 많았습니다.미용실에서 미용사누나가 숱많다고 짜증낼 정도로요
또 굵은 직모였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부터
머리카락도 많이 가늘어졌습니다.
그리고 정수리랑 이마부터 빠지는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숱이 줄어들고있어요.
침대나 방바닥에도 머리카락 안떨어져있고 드라이로 말릴때도 2~3개정도 밖에 안떨어지고 평소에
한웅큼잡아당겨도 하나도 잘 안떨어집니다.
방금 아침에 털고 잡아당겨보니 14개정도 떨어졌어요ㅠㅠ
다만 머리감고 털때 보면 7~9개정도 떨어지고요.빠진걸보면 모근이 없고 짧습니다..
그렇게 빠지는건 눈에 띄지않고 머리숱도 속이 보인다던가 할정도는 아니지만 원래 워낙많은 체질인데
갑자기 정상인만큼 줄어드니 걱정입니다.
아버지쪽이 탈모인데요 아버지는 50대 초중반이지만 빠지고 계시지만 아직도 아무도 대머리라고 생각안할정도고요 할아버지도 대머리시지만 아직 빛나게 벗겨지진 않으셨습니다.
엄마말로는 요즘 가을이라 털갈이 하느라 머리 빠지는거라고,재수생활하느라 요즘 힘들어서 그러는거라고 하지만 걱정되는건 사실입니다.
요즘 50일정도 하루 4~5시간만 자고 맨날 공부하느라 힘들어서 그런걸까요?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쪽으로 열이 올라와서 머리가 빠질수도있고 그런건 스트레스 줄어들면 없어진다고 하던데....
정말 가을이라 털갈이 하느라 이러는걸까요? 아님 탈모를 의심해야 하는걸까요?

ps.방금전 빗질을 해봤더니 14개가;;;ㅠㅠㅠ
그리고 제가 머리숱이 원래 많았어서 말릴때 잘안말라서 드라이를 오래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8월에 미용실 누나가 머리끝이 다 갈라졌다고 그러고 두피도 많이 안좋아진거 같다고 하던데 그런거의 영향도 있나요? 만약 그거라면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회복될수있을까요? 머리가 다시 나고 굵어질수있을까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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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렇게 올렸었습니다. 그때 달아주신 리플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추석때 수면이 충분해지면서 머리빠지는게 줄어들고 요즘도 빠지는 양이 줄어들었는데요...
자꾸 앞머리 위주로 빠지는거 같아 걱정입니다..친구들이 기분탓이라고 그러고 올봄에 삭발했을때 사진과 비교해도 원래 M자이마이지 M자형 탈모가 진행된거 같지는 않습니다.그런데 얼마전에 머리감고 다마르기전에 앞머리에서 약간 옆쪽을 좀 세게 잡아당겨봤더니
10개정도가 쑥뽑힙니다;;;근데 전에처럼 모근없고 가는게 아니고 하얀 모근도 있고 몇일뒤까지 그부분이 멍이든거 처럼 아픕니다..주변에서는 머리가 다 마르기전이라서 뽑힌거고 너무 세게당겨서 그런거라고,,,,아픈거보면 쌩거 억지로 뽑은거라 그러지만 좀 불안하네요..그리고 어머니말로는 대머리집안은 아니라고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나이들어서 빠지는거라고 하고 머리 가늘어지는건 이제 반곱슬로 될려고 하는거라고 하는데...사실 좀 걱정됩니다..그리고 주변에재수하는애들중에 저와같은 증상들이있거든요? 대머리집안아닌데 앞머리막빠지는애들...아직 대머리 되는거 아니죠?..원래 운동 굉장히좋아하는데 올들어못하고있는데 수능끝나고 운동하고 잠충분히자면 괜찮겠죠?..수험생 탈모 정보보니까 목뒤가 뻐근하고 만성피로처럼 머리가 멍해진다고 하는데..그런증상도 있는데 일시적인거겠죠?,,,,,좋은답변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