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탈모 조언좀 해주세요~
뿌잉
제가 군대 전역하고부터 정수리쪽에 탈모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정수리쪽부터 윗머리쪽으로 숱이 없어졌는데요
확실히 이마쪽 라인은 굉장히 멀쩡한 편입니다. 집안 내력으로는 아버지가 정수리쪽 부터 시작된 탈모를 30대부터 겪으셔서
현재는 하이모를 쓰시고, 외가쪽 외삼촌들도 탈모가 좀 있으십니다.
며칠전에 인천의 한 피부과에 갔는데 의사가 그냥 정수리쪽 좀 보고 이마한번 보자고 하더니 , 아직은 그냥 마이녹실만 좀 발라보
고 기다리라고만 하고, 단계별로 하는게 있는데 1단계라서 뭐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전적인 요
인인지 스트레스인지 원인을 알고 유전적이거나 남성호르몬이면 먹는약을 처방해 달라고 했더니 그건 자기네들이 알 수 없다며
인하대 최광성교수한테 가봐야지만 알 수 있다고 의뢰서를 써줬습니다.
그래서 이 이곳에 가면 두피를 진단해보고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갈라고 모아 뒤져봤더니 그 교수한테 갔던 회원님들이
별다른 거 없이 실망하고 왔다고 하시더군요 ㅜㅜ 그래서 지금 망설이고 있습니다 ㅜㅜ
유전성 탈모인지 알수 있는정확한 방법없나요? 만약 맞다면 초기에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 먹는게 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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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몬
고로 약이 꼭 몸에 좋은 게 아니니까, 외용제 바르는것 부터 써보자하는 의사의 의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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좍좍
유전적인 탈모인지 아닌지 정확히 판별해 볼 방법은
아직까지 나와 있지 않아요...
사실 유전적 탈모라는게 참 광범위한 개념이거든요
식구끼리는 생활환경이나 식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것에서도 탈모가 유전될수도 있고
두개골의 형태에 따라서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고
dht라는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홀몬을 받아드리는
안드로겐 리셉터의 존재도 유전적인 소인이 많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
딥와인
약의 단점을 보면 한번 복용하게 되면 효과를 유지하기 원하는
시점까지는 계속 복용해야 한다....
약으로 탈모진행을 지연시키는 개념이지 치료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그리고 고양이님이 약의 내성에 대해서 지적하셨는데
프로페시아를 만든 msd나 머크사의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약에 대한 내성을 그래프로 표시해 놓았는데...
1년에 10%정도 약효가 반감해서 5년이후에는 처음에
절반이하로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
소미
약에 대해서 잘 아시기 때문에 처방을 안하시는
거예요...사실 환자가 약 처방해 달라 그러면
그냥 처방해주면 간단하잖아요^^; -
핫체리
호르몬억제제에 내성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핵활성자 환자와 같은 경우를 빗댄거 아닐까요. 항생제를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더 강한 항생제를 먹어야 하고 나중엔 약에 내성이 생겨 더이상 항생제가 결핵에 통하지 않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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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1혹
답변감사합니다 되게 빠르시네요~ 가장 궁금한점은 실제로 부작용이 크지 않다면 왜 구지 진행이 더 된다음에 약처방을 해줄라고 하는지요 남성호르몬에 의하것이 맞다면 어서먹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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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그놈
약을 드시게 되면 득도 있겠지만 실도 있습니다.
일단은 미녹시딜을 꾸준히 사용하시면서
프페나 프카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큰재
탈모의 형태와 진행상태, 두피의 상태,
문진등을 통해서 종합적으로 추측해 볼 수 있구요
혈액검사, 소변검사, 모발미네랄 검사 등등을
통해서 정확도를 조금 더 높일수 있습니다. -
이리온
아 이마 들춰보여준것도 두피를 보는 기계(확대경?)으로 살펴보지 않았고, 그냥 눈으로만 보시고 그냥 남성형탈모 진단 판정 내려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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