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86년생으로,작년 04년에, 고3 중간에 미국 공립고등학교 12학년으로 들어가서 정부학과 잼나게(?)
놀려고 노력중인 여학생입니다.
첨에 미국공립학교교환학생프로그램 보고
아 이거 끝나고 미국으로 대학가면 좋겠다. 영어도 많이 늘겟지(한국인없는 곳으로 보내거든요)
근데 막상 졸업이 가까오니깐 도대체 무슨 학과를 가야 할 지//// 그리고 직업은 도대체 뭐가 좋을 지.....
학교상담사랑 이야기 해보니깐 대학은 원어민과 같은 영어실력을 요구한다. 니가 진정으로 그 대학에서살아남으려면
첨 엔 뭐야 했지만 곰곰히 생가해보니 맞는 말이더군요
학교에서 수업을 해보니깐 (지금은 한 80%정도 알아들어요 근데 중간에 농담하면 무슨말인지..) 영어실력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근데 미국 온지 한 5개월정도 되는 데 뿌듯함보단 더 아주 마니 노력해야겠다는...
암튼 저는 이공계열은 절대아니구요 마케팅이나 호텔경영이나 외교관계쪽에 관심이 음 사람만나고 놀고하는 거
좋아해요 앉아서 죽치고 공부하는 것보단. (앉아서 공부하는 것도 좋아하긴하진만 밖에서 활동하는 것이 더 좋아요 ^ㅡ^)
그리고 한국 내신은 마지막에 4.8 out of 5.0 나왔구요 (마지막 2학년이랑 3학년에 성적이 팍 올랐지만 1학년때는 별로 저는 평균 1-2점씩 올랐어요 88점에서 96 점으로 차근차근...)
지금 여기선 (정부, 역사, 미술, Comp, Speech, Choir) 에서 3.557 out of 4.0 나왓구요
졸업장받아요 미국고등학생으로 수료증이 아니라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 데 이 경험을 잘 살려서 무슨학과 무슨 직업이 좋을 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희집은 제가 혼자라서 유학을 보내 줄 수 있었답니다.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럼 이만 총총... ^ㅡㅡㅡㅡㅡㅡㅡㅡㅡ^
PS. 아 지금 몬타나 belgrade에 있어요 Bozman 이랑 10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