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사이트에 많이 들어와보는 1인입니다.. ㅎㅎ.. 신경많이 쓰면 좋을꺼 하나 없다는거 알지만.. 요즘.. 학원에서
자극받아서..

전 지금 프페 7개월째입니다. 물론 마이녹실도 그정도 됐구요.. 제 옛날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조테라피 받아본 경험도 있습니다. 그게 아마 .. 3백만원.. 아니.. 병원에서 산 샴푸 등등 합치면 3백은 훨씬 넘을꺼 같군요...
메조 솔직히 효과 모르겠습니다. 그떄 6개월정도 받은거 같은데..
결론은 제가 요즘 부쩍 탈모에 다시 신경을 쓰다 보니깐 공부도 안되고 해서.. 근데 생각해보니 한의원은 안가봤더군요..

그래서 저번주 수요일에 한의원을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열이 심하게 올라오고 해서...
한의사 선생님께서 프페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시더라구요.. 열올라오는거 안잡으면 아무소용없다고.. 제가 보기에도 제 두피가
좀 붉거든요... 여드름도 그렇고... 한의사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는데 다 맞는 말이더군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안되면.. ㅎㅎ..
마이녹실 끊은지 4일째입니다.. 프페는 있는거 우선 먹고 호르몬제이니 천천히 줄여가려구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해보렵니다. 다시 금욕도 들어갔구요. 물론 유산소, 담배는 원래 안피고 술도 안마시구요.

모두들 득모하시길 기원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정수리에 1개 모공에 3가닥씩 굵은 머리 자라게 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