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3살의 한 청년입니다
탈모를 인지한지는 2년이 조금 넘었네요
미녹시딜이 2년 좀 넘었고 프페를 복용한게 이제 6개월에 접어듭니다
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일단 유전력이 너무 강합니다... 친가쪽이 다 젊을때부터 탈모가 시작되서 7단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약을 먹어도 역시 빠집니다. 물론 안먹으면 더 빠지겠지만 그래도 진행은 어쩔수 없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6개월가지곤 안된다... 계속먹어봐야된다. 알고있지만 유전력이 강하다보니 결국 빠지게 되겠지요...
한 40까지 버티면 괜찮겠으나 30전에는 어느정도 털릴거 같습니다
m자도 파이고 있고 정수리쪽도 시작되는게 보입니다
모발이식을 한다고 해도 진행을 멈출 수 없는데 이식 후 몇년내로 이식부위를 지나 탈모가 진행될걸 알기에...
결국 지금은 부분가발까지 생각중입니다
다들 약물 -> 이식 -> 가발 이라며 가발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할수있는걸 다 해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습니다
가발도 돈이 제법 들고 이식 또한 그렇습니다
평생 머리에만 돈을 투자할 수도 없지 않기에 두가지 다 할 여력이 없습니다
아;;;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적었습니다
다른 20대 회원분들은 어떻게 살아가시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