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중2여자에요..ㅎ
남친하고는 200일갓넘엇어요..
오래간편이죠..ㅎ..근데 사실 200일동안 힘든때가 많앗어요..

남친이 저를 좋아한만큼보다도 더 많이 제가 남친을 좋아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기념일같은거에 기대갖게 되고 남친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드라구요

22.100일..제생일...200일...점점 시간이 갈수록 지쳐갓어요..
챙겨주지 않드라구요..ㅎ

전에도 남친은 전여친에게도 안챙겨줬었대요
저는 그애를 고치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을 해봤는데 뜻대로 잘 안되드라구요그리고 전학도 간다그러드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추억만들고 싶어서 크리스마스때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나기로 했대요ㅎㅎ..
뭐 어떡해요 만나겠다는데......
저는 바보같이 잘놀다오라고 나 괜찮다고 했죠..

근데 오늘 제자신을 돌아보니 제가 너무 걔한테 지쳐있던것같아요
이제는 지치고.......힘드네요....

이제는 걔 보내줘야겠죠?
좋게 보내주고싶어요..

친구로 지내자고 할까요?
막상이별을 고하려니 마음이 허전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