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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완전히 돌아버릴것같아요

아 저 완전히 돌아버릴것같아요

든솔

안녕하세요, 중학생 한 여학생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생겼어요;;;;
근데 문제가요...
제가 워낙 소심한 성격이에요.
진짜 남자애들한테 소리도 잘 못지르고,
조용하고, 욕도 잘 못하고(완전 친한 애들이랑 있을때만 함ㅋ)

그런데 걔가 초반에는 저한테 호감 가는것처럼 막 키같은 거 물어보고
다른 쓰잘데기 없는거라도 물어보고 그랬는데,
제가 그 때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씹었거든요(입이 안 떨어져서)

그때 진짜 후회되요.

걔 눈을 똑바로 못 마주치겠어요.
눈 마주치면 막 가슴이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거려서 얼굴 빨개지고 그래서 들킬까봐요.
어쩌다 눈 마주치면 막 친구 손 잡고 오버하게되고,
그 자리 피하게 되요.
걔는 그런거 이상하게 여길거잖아요.

그래서 걔가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그때 완전 후회되요.
그때 내가 말만 좀 했으면 좀더 친해질수 있었는데.
걔는 요즘 제 친구들이 걔랑 장난도 치고 그러니까(걔들은 걔 안좋아하니까)
걔들한테 좀 호감을 갖고 저는 아예 쌩까더군요.
아예 제 친구들중 한명과 짝이 됬더군요.췟-

걔는 좀 노는애거든요.
저는 진짜 평범 그 자체.
예쁘지두 않고, 키도 작고(153~154), 안경두 쓰고, 소심하고 그래요.
얘기도 막 하고 그러고 싶은데.
소심해서 걔 없에만 가면 너무 얼굴도빨개지고 자리를 피하게 되니까 계속 멀어지잖아요.\
고백은 진짜 안되요. 말도 못붙이는데 무슨 고백이에요;......
아진짜 미치겠다......

진짜 어떻게 해야되요?

혹시 몰라서 하는 얘기인데 그 아이 한 키는 165~170사이인것같구 호리호리하구 춤을 잘춰요.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한거에요.
<
이렇게하도 말하고 나니까 왠지 속이 다 시원하네요..........ㅎㅎ
어떻게 해야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진짜 미치겠네요........

  • 봄여우

    키가 몇이냐고 물어보거나 음..그냥 사소한것부터 애기하면서
    점점 말도 하고 그러세요 .
    막 피하면 그애도 약간 맘상할꺼예요 ㅇㅇㅇ ; <

  • 갈매빛

    아 걔가 폰이 정지되서요....ㅠㅠ 저도 시도해봤드만.....ㅠㅠ-

  • 청력

    친구한테 ..번호따서 문자하면서 친해져보세요^*^
    [흐죱답변 ㅈㅅㅈㅅ]

  • 바다

    음.. 가다가 살짝 부디치는건 어떨까요..?
    그러면 미안 하다고 사과를 할거예요.
    그러면서 점점 말도 트일거예요(?)
    도움못줘서 죄송합니다.

  • 가지등

    음 한번 도움을 청하는식은어떨까요? 키가작으니까,
    무언가를 내려달라던가.. 전님보다 더작다는 중3인데 -_-
    그래서 오히려 애둘이 물건을 들고 손을 올려 장난깐다는
    그런식으로 사소한걸로 부딫치면 미소한번 지어주고 -ㅠ-
    그런식으로 얼굴을 찍히세요 ㅋ, 도움못되서 ㅈㅅ합네다 ㅎ,

  • 아란

    이렇게 맘이라도 이렇게 푸세요
    음.. 그냥 님도 그 님처럼 한번 살짝 살짝 말걸어 보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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