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가 엄청 심하진 않은 20대 중반인입니다
그냥 옆머리로 가려지긴 하는데 바람 불면 답이없죠..
지난학기까지 학교를 다니고 시험 준비를 위해 고시원에서 공부합니다
아침 7시 기상해서 동영상강의 보고 아침먹고나서 나노카퍼와 마이녹실을 바르고 하면 오후1시
그때는 피나테드를 먹습니다. 그러고나서 웹서핑좀 해주고 모아 사이트 한번 와주고
공감되는 분들 한테 댓글 달고
오후 공부를 합니다. 그러면서 녹차 티백 우려서 마시구요. 한개로 2번 마셔요
너무 소변이 자주 마렵긴 하지만 두번마시면..ㅋㅋ
그러고 저녁을 먹고 센트륨하고 비타민c 먹고 저녁공부 약간 하다가 유산소가 탈모에 좋다길래
초등학교운동장 8바퀴 돌러갑니다. 첨에 7바퀴 돌다가 한바퀴 올렸네요 ㅋㅋ
그러고 나서 집 와서 바로 머리 감습니다. 요즘엔 트리트먼트도 합니다. 가끔 린스도 하고. 저는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하면 안좋은 줄 알았습니다. 여태껏. 지금 2달정도 하고 있는데 머릿결도 좋아지고. 약간 탈모가 와서 머리가 반곱슬로 변하더군요 머리 끝이 솔 잎처럼 얇아지고. 근데 요즘엔 피나테드 10주차인데 머리끝 갈라진 머리도 떨어지긴 하지만
정상적인 머리도 1:1로 빠집니다. 정상적인 머리 빠지는 걸 보면 조금 맘에 안정이 오더군요. 머리 끝 얇은 거 떨어지면 괜시리 착잡하고 ㅎㅎㅎㅎ
일단 공부는 하지만 그래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은 소중한 1년이라 생각하고 좋다는 건 다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하늘도 감동하겠지요 ㅋㅋㅋ
m자 빨리 메워져서 외출할 때 왁스, 스프레이로 고정 안시켰음 좋겠네요 지금은 m자 가리느라..
20대 초반에 미쳤다고 왁스 스프레이 뿌리고 집에와서 머리도 안감고 매일같이 그랬던게 정말 후회되네요
암튼 요즘에 약먹기 시작하면서부턴 맘이 좀 안정 되네요
치료되서 사진 올리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다들 득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