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인 대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머리숱이 많다고는 생각 안했지만

적다고 생각한적은 없이 그냥 딱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전혀 머리숱에 대한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2살때 대학교를 다니면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항상 일을 할때 머리에 왁스 스프레이등을 발랐습니다. 그리고 밤늦게 아니면 새벽에 마치는 경우도 많아

피곤한 맘에 그냥 잠들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년정도 매일 그런거 아니더라도 자주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느순간 머리숱이 좀 없어진 느낌과 함께 동생에게 머리가 빨갛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도 그렇게 심각성을 모르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으로 지루성피부염을 알게 되었고 저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스펠라랜드? 걱정스런 맘에 가 보았지요 상담을 받으면서 두피를 내시경같은걸로 살펴보았는데 비듬같은 것도 많고

모공에 머리가 하나인것도 많다면서 그러면서 엄청난 비용의 코스를 제안하더군요 돈이 없다고 하니 그보다 저렴한것들을

추천하더군요. 결국 집에가서 부모님께서 비용부담을 이유로 해주시지 않았고 너 정도면 정상이라고 핀잔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시기에 소비자고발? 이런 프로그램에서 탈모관리업체들의 횡포가 나오더군요 정상적인 사람이 가도 탈모라고

관리가 시급하다면 사기치는 모습을 보아서 그냥 나도 그런가 보다 하고 그렇게 또 1년반을 지났습니다.

그사이 특별히 심해지고 이런거 몰랐습니다. 그러다 올초 다시 머리숱이 없다는 공포감에 쌓여

우선 원인으로 생각 되는 지루성피부염을 고쳐야 겠다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끝에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상담을 받아보니 지루성 피부염이 백프로 맞다고 하지만 피부염이 심한 상태가 아니라서 관리만 잘하고 자기네들이 하라는 대로

하면 괜찮아질꺼라고 하더군요. 스테로이드같은 양약을 쓴적도 없다고 하니 그럼 한약으로 치료하면 효과가 더 좋을꺼라고 ..

탈모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탈모까지는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머리카락이 약하고 가늘어진거 같다고 하더군요

비용을 들어보니 만만치 않더군요 다시 집에가서 말씀드렸지만 난색을 표하시면 어머님이 같이 피부과에 가보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부산 서면의 피부과에 갔습니다 아 한의원도 서면이였구요. 피부과에 가니 의사가 그러더군요

지루성 피부염이 맞다고 이건 뭐 이미 아는 사실이였죠 그래서 탈모에 관해 물었는데 머리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머리를 댕겨보더니 머리에 힘도 있고 숱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탈모아니라고 하더군요 .

그래도 맘이 놓이지 않아 인터넷에서 본 이것저것 질문하니 그사람들보다 내가 더 정확하다면서 너무 인터넷에 있는 이야기들

믿지 말라면 베타베이트?와 샴푸처방을 해주더군요 2주간 사용하고 다시 오라고...

그래서 의사말을 믿기로 하고 홀가분하게 탈모걱정을 떨치고 약을 사서 집에왔습니다.

하지만 샴푸는 꼬박꼬박 2~3일에 한번씩 사용했지만 베타베이트는 스테로이드가 많아 안좋다해서 3~4번 사용하고 안햇습니다

그렇게 올초에 사용하고 다시 피부과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날에 이르렀죠 특별히 상태가 심해진거 모르겠습니다

근데 가끔 정수리 휑하다고 탈모냐고 들을때마다 뜨끔합니다 아직 머리도 빨갛구요 겨울이 되서 그런가 비듬도 심해진거 같고

정수리 탈모원인중 소화기관이 안좋아도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 맞는가요? 제가 체하기도 잘하고 소화기관도 유전적으로 좋지 않거든요.

하여간 이래저래 쓿÷核?쓰다보니 저의 풀스토리를 쓰게 되네요 기회가 되면 사진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