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남성입니다. 저의 탈모수준은 연예인 박명수 수준이라고 해야하나?

회사생활중 탈모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것같고 머리가 얇아지며특히 얼마전부터는 정수리쪽이 빛을 받으면 하해지는 것같아서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가기를 결심하였습니다.

1년전부터 검정콩깨 성분의 환을 거의 매일 복용하구요, 탈모방지용 샴푸는 4년전부터 계속 써오고 있었는데 탈모는 막을방법이 없나보네요.
제가 역삼동 쪽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회사근처에 병원을 알아본 결과 조금은 유명하면서 가까운한의원 1개와 피부과1개를 발견했습니다.
우선 제 탈모상태와 진단을 먼저 받아본후 치료계획을 세우려고 하는데, 한의원과 피부와의 치료방법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메조테라피라는 치료 또한 한의원과 피부과에서 하는 약성분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한의원에서 치료받는것이 부작용이 적을것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락침과 한방 메조테라피등그리고 한의원에서 해주는 탈모케어(맛사지, 두피한방팩, 산포필링등등)를 받는것이 제 탈모수준에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까요? 그리고 한의원에서 치료받아도 머리가 더빠지거나 하는등의 부작용도 많이 있나요?
피부과에서는 아마 양약의 메조테라피 치료와 아니면 약물요법으로 치료할것같은데, 미녹시딜등 약물치료가 효과가 더뛰어나다고는 하지만 약물사용중지후 약물치료전보다 훨씬 더 많은 머리가 빠진다는 일종의 부작용이 무서워서 섣불리 약물치료하기도 겁나구요..
결론은 이겁니다.한의원이냐 아니면 피부과냐?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처음 병원에 갈때 피부과에서 진단받는것이나 한의원에서 진단받는것이 큰차이가 있나요? 어디가 더 객관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