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이 군대에있을때 받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인거같은게

그때 즈음부터 몸도 많이 안좋아졌고 머리를 긁게되고

다리나 팔 성기 적게 나던 털을 제외하면 털도 안나고 심지어 턱수염도 안나던

저에게 갑자기 턱, 인중 다 굵어지고 몸에 털도 없던데도 다 나고[굵어져서 보이는건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슴, 등까지 다나더군요.

수염은 일주일에 한번 면도기로 슥삭 하면 끝이었는데

이젠 아침에 해도푸르스름하고 점심때쯤엔 검은게 올라오는게보이고 저녁엔 이미 나있습니다.

자라면서 수염이 자란다는 정도로 생각하기엔 너무 갑작스럽게 많이생겨서 당황스러웠구요.

거기다가 저는 여드름도 군대에 있을떄 처음나봤어요 사소한 뾰루지정도는 전에도 났기는했었겠지만

얼굴이 워낙하얗고 피부가 좋아서 여드름같은거나 얼굴도 기름기가 없었는데 그떄부터 지금까지 여드름과 전쟁이구요

몇년 지난 지금도

얼굴도 화끈화끈하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붉어졌습니다. 등이나 가슴도 여드름이 나구요

어느날 정수리를 동생이보더니 머리가 붉고 약간 비어보이는거같다는 소리에 놀라서

천연샴푸 쓰고 매일매일 머리감고 긁지않고 관리하는식으로 지루성두피염은 없앴는데 여전히 정수리 탈모는남아있는거같고요

탈모외에도 신체적으로 위라던가 장이라던가 심장자체도 별로 좋지않은거같아서

스트레스로 몸이 망가지기도하고호르몬분비가 잘못되서 탈모도 일어난거같긴한데

수염이 굵어지고 가슴털이 생기고증상 만을 보면 꼭 남성형 탈모인거같아서요.

유전적으론 아버지나 할아버지나 외할아버지 모두 일찍돌아가셔서 탈모가있으셨는지 잘모르겠습니다.

탈모외에도 체질자체가 바뀐걸로봐선 어디가 몸쪽에서 분비가잘못됬는지 내적원인을 찾고싶은데

어느 병원을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내분비내과같은데를 가더라도 뭐라고 물어봐야하는지 모르겠어서요.

머리사진은 탈모사진상담실에 두장올렸습니다. o자형으로 빠지는건아니고 단풍잎모양?으로 빠지는거같구요그부분만 머리가 얇다기보단 전체적으로 저는 머리카락이 다 얇습니다 뒷머리랑 비교해도 차이가없는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올리지않아서 추가로 적습니다.

요즘은 자고일어나도 배게에 머리카락 1개떨어지거나 혹은 안떨어질떄도많고요
아침에 일어난직후 머리 빗어도 2개 정도 떨어집니다 머리감아도 20개 내외로 떨어지구요.

전엔 방에 머리카락투성이 였는데 많이 준것같긴합니다..
최근에 채식위주로 식사도하고 억지로 웃으려고도하고 스트레칭도해주고 잠은 11시전엔 꼭 자고 모든물은 끓여서 따뜻하게 천천히마시구요..
족욕도해주고 가끔 열이 올라가는거같으면 앉아서 눈감고 명상하기도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얼굴은 기름지고 붉고여드름도 자주나고

수염은 엄청나게 두껍네요..전보다 더두꺼워진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