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답변 달아주실분만..
권시크
안녕하세요
저만 그녀를 짝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그녀도 남몰래 저를 사랑하고있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자초지종 설명하기엔 너무 많은 글들을 써야겠어서...과감히 생략!!할게요 죄송해요..ㅜ_ㅠ)
나이는 대학생이구요 같은 대학교 다른학과입니다
다른과라서 말 걸어볼 기회도, 그녀의 핸드폰 번호조차도 알지 못했던 상황에서
지금은 통성명도하고 번호도 알고, 가끔 문자도 주고받았었고
캠퍼스 걷다 마주치면 인사도 몇번하고 그런 사이까지 발전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 대해 정말 충격 아닌 충격적인 내용을 듣게되었습니다...
과거에 처음 사귄 남자친구한테..정말 아픈...평생 지울수 없는 상처를...받았다는겁니다..
친구를 통해 들은거라 처음엔 믿지 않았습니다..근데 그녀의 친구중에
저하고 아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그런말을 듣고나니까...
하.. 왜 제눈에서 눈물이 흘렀는지,,진짜 그때의 심정은 말로 설명 못하겠네요..
그 말을 듣고 난후, 정말 생각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직 사귀는건 아니지만, 그녀에게 정말 조심하게 다가가야 된다고..혹여나 내가 말 하나 잘못해서
그녀가 더 상처 받게 되는건 아닌지...그래서 더 멀어지는건 아닌지...
정말 이런 생각 말고도 별의별 생각들 다 했습니다
처음에 고백한건 저였습니다 날짜는 기억안납니다. 사탕주면서 말했었죠 (큰 막대사탕 주면서..)
그 때 그녀가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만 제가 그걸 거부하고 친구로 못지내겠다고..사귀자고 말했습니다<- 진짜 병ㅅ 이였음 제가..
서로에 대해 뭐 하나 아는것도 없으면서.. 연애 한번 못해본 제가 그렇게 말하니까
반신반의 했을겁니다 분명..이남자가 날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이 사람이 왜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대시를하는지...
그녀는 분명,두려워했겠죠 저를. 전 남친한테 받은 상처때문에..당시엔 저는 그러한 사실을 몰랐었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가 저를 지켜보더군요..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그녀가 물어봤더군요
저는 어떤 친구인지, 어떤 성격인지, 등등
그렇게 서로 마음만 확인한 채, 지금까지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녀의 과거가 어떠했든, 전 신경 안씁니다.
전 지금도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있습니다 그녀만 보면 심장이 떨리고
아픈 과거가 있기에 더욱 제가 안아주고싶습니다.
직접불러서 고백하려 했지만, 만나자마자헛도는 내용들..입 바로 앞까지 다 왔는데 뱉지 못한 말들.
그녀도 제가 다시 대시하게끔, 제 주변에 서성이는 모습들..
제 눈엔 다 보이지만, 멍청한 몸뚱아리하고 무거운 입이 쉽게 움직이질 않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그녀와 이쁜 사랑 할수있을까요..??
글들을 많이 적었는데, 압축하고 또 압축한 결과...설명들이 들쑥날쑥해진거같네요..
들쑥날쑥한 점..이해 부탁드립니다^_^;;
정말 진지하게 적었습니다.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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