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집안에 대머리는 없구요,

유전성은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외국에서 공부중이라, 아마 스트레스 영양부족등으로 원형탈모가 온듯하고요

시험기간이라 한국에 못오다가, 여름방학에 겨우와서 한달 조금넘게 한방병원에서 치료받고있어요.

주사도 맞고, 한약도 먹고, 목뒤에 침도 맞고 등등
뒤통수에서 조그만하게 시작했던 탈모가 머리 전체에 꽤 많이 커졌구요, 그래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다행이 새치같은게 생기면서 빠진 부위에 머리가 나는게 조금씩보여 희망을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발모는 되는거 같은데, 탈모가 멈추지 않네요.

여러분들중에 저처럼 발모는 조금씩 되는거 같은데 탈모가 멈추지 않으시는분 계신가요?

그리고 새치가 나는건 좋은 징조인가요? 아님 다시 빠지는건가요?

차라리 탈모부위라도 커지지 않으면 마음이 오히려 편하겠는데, 이게 머리 전체로 확산될까봐 너무 걱정됩니다.그리고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잇는데, 아직은 말도 못하고 너무 고민되네요. 맨날 모자쓰고ㅠ

제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서 여자친구가 왜이리 소극적으로 변했냐고 하기도하고;;

캐러비안베이 가자고 그렇제 조르는데 맨날 핑계만 늘어놓게되거 너무 속상합니다.그냥 너무 답답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일단 저같은 케이스의 분들이 계신지 궁금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님 극복하셨는지

나누고싶네요. 오늘하루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