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25 남자 입니다. (글이 좀 긴데..부탁드리겠습니다..ㅠ)
올해 3월부터 기분상 머리가 많이 빠진거 같다고 생각되어, 1주일에 한번정도 폰카로 정수리 부분 체크 하고 있습니다.
머리 빠지는 갯수를 헤아려 보니, 아침 저녁 감을때 각각 40개, 그리고 저도 알게 모르게 빠지는게 20개 정도 되어,
하루에 100개 정도 빠지는거 같습니다.(근데 사진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탈모가 의심되어 가족들에게 정수리 부근이 괜찮냐고 물어보니, 걱정마라고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어, 이번달 피부과를 3군데 다녀와 봤습니다.

3군데 모두, 그다지 자세히 보지는 않았고, 정수리 부근을 손으로 만저 보시고, 두피 상태 확인후,
아직 괜찮다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걱정되어 프페를 복용하고 싶다고 하니,
탈모로 의심되지도 않고, 설사 탈모라 해도, 이정도로는 프페 복용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전 지금 개인적으로 탈모가 맞다고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모발이 가늘어 지고, 정수리 부근이 가끔씩 욱신욱신 거리는등, 탈모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억지로라도 약을 복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약 복용이전에 생활습관등을 개선해서 노력해보는게 좋을까요?

1주일에 5번정도 운동하고, 생활은 너무 심할정도로 규칙적입니다. 술, 담배 안합니다. 친가,외가쪽이 대머리 안계십니다. 작년 1월부터 B5(여드름완화에 도움이 된다 해서...)를 7개월정도 복용하고 있는것 (바이브라마이신과, 뮤코라제정도 같이 복용->이약은 의사및약사분에게 문의결과 탈모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외에는 작년과 비교해 제 생활이 크게 변한것은 없습니다. 원인을 알면 좋을텐데, 그 원인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