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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으...응?

빈길

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요.. 근데 그건그렇고,
저희 반에 나무판자책상하고 책상다리하고 분리되서 한번만 툭쳐도 나무판자 떨어지는 그런 책상이 하나 있거든요?ㅇㅅㅇ
오늘 애들이랑 말하다가 어떤 개념아가가 밀치는 바람에 제가 그 책상을 쳐서 떨어졌어요.
그런데 밑에서 무슨짓거리를 하고 있던지는 모르겠지만 또 어떤 아는 것만으로는 지이름 세자와 욕짓거리밖에 모르는 아가 머리에 나무판자가 맞은거에요;;
저는... 욕 잔뜩 먹어서 오래 살 의향은 없으므로... 얼른 미안하다고 사과했죠.
그런데 그 아가가 성격이 좀 걸레같아서^^ 욕을 퍼붓더만요.
근데 바로 뒤에서 지켜보던 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슬쩍 다가와서 욕질하는아가한테
아, 이거 내가 밀쳐서 떨어진거야. 미안
하는거에요>ㅅ< 그래서 나무판자 좀 무거워서 낑낑거리고 있는데 그때 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나무판자 한쪽을 들어올려서 저 도와주고 시크하게 나가더라고요!!!!!!!!!!!!!!!♥♥♥♥♥♥♥
제가 누명을 쓴 것도 아니고, 자신이 넘어트린것도 아닌데. 왜...그런걸까요?>ㅅ
근데 그건그렇고.... 제가 좋아하던 애는 절 정말 평소에 걸레짝처럼 쳐다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짝ㅋㅋㅋ

뭐 어쨋든...

이아이는 절 좋아하는 걸까요?<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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