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늉 언니들ㅠㅜ
나는 요즘 매우 심각하며 행복해하고 있어..ㅋ
왜 사랑을 하면 행복하잖아ㅋ
우선 그남자애는 L군이라고 해놓을께
성이 Lee 이씨라서ㅎ나랑 L군은 원래 학기초부터 친했어
나랑 같은 분단에 있었고 둘다 활발하그든 ㅎ
그리고 나서 짝을 바꾸고 나니까 좀 멀어졌어
그래도 실과 시간때 가까워서 자주 놀았지 ㅎㅎ
근데 그다음 짝 바꿨을때 걔랑 짝이 된거야ㅋㅋㅋ
물논 그땐 걔한테 감정이 그닥 있지 않았어
쪼~끔 있었지ㅎㅋ짝하다보니까 점점 호감이 생기는 그야
하지만 걘 이미 울 반에 여친이 있었어
뭐.. 한 70일 인가 돼서 깨졌지만
나도 그땐 내맘을 잘 몰랐는데 걔네가 깨졌을때 알았어
걔네가 깨진거 쪽지 내가 전달했는데 난 깨진거 1빠로 알앗거든.
그때 엄청 기뻣어 그리고 그때 안거야 내가 걜 좋아한단걸..
그 러 나 왜 신은 내게 기회를 주시지 않는걸까..?
나는 다시 짝을 바꾸고 나서 분단도 갈라지고 자주 얘기 하지 못했어.
근데 내가 여기부터 헷갈리기 시작한거야
얘는 2분단이야 음 표로 그리자면

칠판

티처책상교탁

1분단 2분단 3분단

남여 남 여남여
남 여그애 돼지남
남 여 남 여 짝나
남 여남 여 남 여
남 남여자리가 왜 이러냐고?
1,2분단 끝애들은 남자가 2명 많아서 갈라놓은거고
3분단 남 여 갈라진건
남자애가 너무 시끄럽고 자꾸 저 여자애한테 욕하고 때려서
쌤이 여자애만 우리조로 분리시킨거야
뭐 다행스럽게도 내짝이랑 그 L군이랑 친해서
L군이 밥 먹을 때마다 내자리에 앉아 ㅎ
난 걍 밥 안머긍 (L군을 위해서가 아니라 원래 안머긍ㅋ배안고파 고플때는 딴 여자애들이랑 머긍)
근데 수업시간에 L군이랑 내 짝이랑 떠들다보면 나랑 눈 마주칠때가 있그든?
그때마다 서로 비웃는게 아니라 진짜 미소 짓고ㅋㅋㅋㅋ 착각인가;;
사실 나랑 L군이랑 지금까지 울반 전체 짝중에서 제일 친햇고
말도 많이 햇고 같이 걸리고 잘 놀고 그랫그든 ..
뭐 싸울땐 진심 살벌하게 싸웠지만 ;;
얘가 나 의자 발로 까서 내가 버티다가 안경이 날아갔는데 얘가 미안하다고;;ㅋㅋㅋ아 기여워 (미안 ㅠ)
쨋든 이런 상황이야!!
서로 마주보면 웃고 지금두 점심시간때 얘가 내자리에 앉으면 난 걍 쳐다보고있긔..
그리구 얘가 그 여친이랑 깨지구 나서 나더러 여소해달라구 하길래 내가 장난으로
나 있잖아 ㅋㅋㅋㅋㅈㅅ사릴께여ㅋㅋㅋㅋㅋ하고 보냈는데 걔가 그냥 ㅋㅋㅋㅋ라고만 답장햇으ㅠㅠ
난 로맨틱하게 그럴까?라고 오길 바랫는데ㅠㅠ
언니들이 생각하기엔 어때? 썸씽이야 착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