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창시절때부터 머리숱이 많지 않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마가 애초에 넓은형태라서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1년전쯤부터 앞머리를 내렸을때 옆부분이 살짝살짝 모자라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확실히 인증된것은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밖에 없다고 하기에 3월쯤 일단 피부과를 갔습니다. 탈모전문병원이 아니어서 그런지 의사선생님께서 제 말을 들으시고 남성형탈모인것같다고 말씀해주시고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처방해주셨습니다. 프로페시아는 7~8개월 먹고 있구요, 미녹시딜은 제가 꾸준히 바르지 못해 아직 꽤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이렇게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머리가 나지는 않더라도 더 빠지지는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생활을 하던 중에 최근들에 많이 빠지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1~2년전부터 유난히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많이 탑니다. 머리쪽에 열이 많은것도같고 땀이 이마, 얼굴쪽에서 많이 나는 편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야할지요.
이제 저는 약만 믿는게 아니고 식생활 개선 및 일상생활에서 지나쳤던 부분들을 고치고자 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모든것을 바꿀수는 없지만, 회원님들께서 어떤방향으로 개선을 해 나가셨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그리고, 약은 계속 먹어야하는것인지와 가격이 매우 부담스러운데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도 조언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사구체신염(iga)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겨웅에는 치료 방식을 다르게 해야할는지요?
술은 자주 마시지 않고 담배는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