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술김에 머리를 바리깡으로 밀어 버렸습니다...

슬프네요 ...

머리를 밀어버리면 표가 안날줄 알았는데 밀어도 형광등 아래서 거울로 본 윗머리는 듬성듬성 하군요 ...;;;

군대에서도 이렇게 짧게 밀어본적은 없었는데 ㅋㅋ

어차피 길러도 모자 없이는 외출도 잘 못하는거 ...너무 서글퍼서 밀어버렸는데 ...

언제쯤 자랄까요 ?

저 프레 2년간 먹었고 마이녹실 매일 같이 자기전에 뿌려줬고 레이저 빗 매일같이 거르지 않고 15분씩 투자했는데 ....ㅋㅋ

윗머리가 휑하니 ....정말 꼴보기 싫어서 밀었는데

정말 볼폼없네요 ...뒷머리는 새까맣고 ... 납작하니 윗머리는 밀었는데도 듬성듬성 머리숱 없는게 보일정도니 ...;;;

탈모 죽일 만큼 싫네요 ...ㅠㅠ

머리숱 많았을때만 해도 ..탈모는 남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혹시 탈모가 되어도 늦게 늦게 할아버지가 되어야 머리가 빠지는건 줄 알았는데

신이 참 원망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