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전 정수리 밑부분에서 100월짜리 동전만하게 머리가 없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머리숱이 많고 건강한 모발이라..탈모란 얘기는 남의얘기로만 알았는데..
최근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생각은하고 있었는데.. 머리가 없는 부분 주변머리들은 더 쉽게 빠지더군요..
그냥 살짝 잡아당겨도 휭~
네이버 지식인에 이것저것 묻고, 진행될수도 있단 얘기에 오늘 오전 병원을 갔습니다.
큰병원은 클리닉이며 이것저것 진료비 걱정에.. 동네 조금 잘본다하는 의원을 찾아갔죠.

병원에서는 ..원인을 모른다.. 치료받고 진행상태를 봐야한다.. 더욱더 답답한 소리만하고..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거라는데..그게 먼데...
3달전부터 복용한 피임약도 원인이 아니라하고.. 스트레스를 갑자기 많이 받은것도 아닌데..휴우~
일단, 주사맞고 바르는 약타고, 이주뒤에 오란 소리만 들었네여.
주사맞고 진료받고.. 2만원냈습니다. 다른분들은 7~10만원주사를 맞는다는데..제가 맞은건 멀까요?
회원님들은 어떻게 치료하시나요?? 더욱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초기고..아직 한군데밖에 생기지 않았으니 치료를 꾸준히 받으란 대답만 해주네요.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는데 탈모가 더 진행될까 걱정입니다.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ㅠ_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잠도 안오고 .. 아.. 돌아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