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공익근무를 마치고 3월에 복학을 합니다. 어차피 헤어진 사이지만, 사귈 때에 항상 복학하는 두려움? 학점 관리 걱정, 동아리 활동에 대한 부담, 선후배 사이 걱정 등등 학교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헤어져서 연락하면 안되는 건 알지만 그냥 너무 걱정되고... 그러네요. 그렇다고 다시 얘랑 잘되고 싶다는 건 아니구요. 이미 헤어지자 했을 때 제가 타일러도 봤고 다시 잘해보자, 내가 더 잘해줄게 등등 끝까지 붙잡아도 보고, 또 헤어진지 한달 정도 되니까 슬슬 이성적으로 전남친이 보이기도 해서 다시 돌아간다해도 어차피 헤어질 거에요 ㅋㅋㅋ
아무튼 물론 아직 생각하면 아련한 상대이지만, 붙잡을 목적은 아니구요. 그냥 저도 취준생이고 걔는 이제부터 학점관리하랴 자격증 따랴 많이 힘들텐데 응원의 메세지 보내도 될까요? 그냥 안 보내는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