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마부터 정수리까지 모발이식했는데요 여자구요.
얼마전에 궁금증 문의했었는데 또 궁금증이 있어 글올립니다.^^;

내일이면 이식한지 일주일이 되는데요, 부위가 정수리쪽이다보니 빗질을 할수가 없어서 너무 불편하네요.
지금은 일주일밖에 안되서 이식한 부위는 절대 손안대고 의사선생님께서 이식해주신 그대로 놔두고 있어요.
(덕분에 5:5 영구머리..)
머리감을때도 샤워하면서 고개 빳빳이 들고 가랑비맞듯 살살 물적셔서 거품얹어두구 헹궈내고 있구요.
감고나서도 부채질로 말려주구요..제 머리가 지금 어깨정도 내려오는데요, 후두부위 아래로만 빗질을 하고있어요.
머리도 긴데다 빗질도 제대로 못하니 굉장히 단정치 못해보이는군요.

2주간은꿋꿋히 참고 이대로 있을 생각인데요,
언제부터 빗질이 가능할까요?
가르마를 바꾸거나 아예 올백할까 생각중인데..

여자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네염..
근데 딱지부위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검어져서 흑채뿌린것처럼 됐어요ㅋㅋ
두피도 처음엔 벌겋더니 지금은 제 색으로 돌아왔네요.
큰욕심없이 나중에 빠지고지금 요만큼만 다시 자라도 좋겠네요ㅋ

다행히 흑채나 가발은 사용안해도 될것같아요. 머리만 곱게 빗질했으면 좋겠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