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한진택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매일 나가는 물건이 있지 않아서 그때그때 영업소에 픽업요청을 하고 있어요.

택배기사가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지, 전화해서 가져가라고 했더니

이제나 저제나 오겠지 밤9시까지 기다리다 지쳐 전화를 했더니 택배 다 끝났다라는 말과 함께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참 성의없게

그래서 전 그냥 택배 나가는 물건도 별로 없는데 싼 가격에 나가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참았어요. ㅜㅜ

그 뒤 저번주 토요일날 주문이 들어와서 미리 일요일날 영업소 여자 직원분께 (저희는 네이트로 연락하거든요.) 미리

쪽지를 보냈더니 월요일 11시가 넘어도수신확인이 안됐길래 이상해서 택배기사에게 전화를 직접했죠.

여자직원분 출근 안했다고 (인수인계로 늦게 출근하다고 하네요 전 전혀 몰랐던 사실)

직접 전화하길 잘했다 싶었죠. 경비실에 맡겨뒀다고 오셔서 가져가라고 했죠.(경비실에 두는 이유는 저희집이 19층이고

물건도 1개밖에 안나가는데 미안해서 제가 직접 경비실 1층에 맡겨둔지 3주정도 됐거든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 당연 가져간 줄 알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GSM에서 보니 계속 배송준비로 떠 있는거에요. 불안해서 화요일 저녁에 경비실에 내려갔더니

떡하니 아직 거기에 있는거에요. 어찌나 열이 받던지..

정말 서럽기도 하고 수요일 오늘 가져가도 목요일에 도착하는데... 안좋은 소리 듣는거 각오해야 겠네요.

또 지마켓 통합택배에서 송장을 재주문했더니 아주택배걸 보냈네요.

그것도 3박스씩이나 ㄷㄷㄷ

아주택배기사도 참 어이없게 저보고 3박스되는걸 경비실에 내려 놓으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비도 오고 혼자있어서 3박스를 1층까지 옮기려면 몇번을 왔다갔다 해야되는데(경비실이 나와서 좀 걸어야되는 거리)

내가 잘 못 주문한 것도 아닌데 왜 그래야 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가져가라고 했더니

좀 곤란한데.. 이러면서

택배기사들 적은 월급에 고생하는건 알겠는데

너무 요령 피울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자기 직업에 최선을 다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지마켓 통합택배에 전화했더니 짜증 섞인 상담여자분..

날씨도 꾸물꾸물하고 기분도 별로고 지마켓통합택배 사용 안하려구요.

혹시 우체국 빠른 등기로 보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의류이구요. 상자에 넣지 않고 비닐포장지에 넣어서 무게달면 비쌀까요?

예전에 운동화 상자에 담아 보냈더니 쫌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