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고민거리가 하나 생겨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남동생이 한명 있는데 이녀석도 탈모가 있어요..

근데 문제는 동생이 이 스트레스 때문에 취업을 안할려고 한다는 겁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공감하시겠지만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엄청나죠..

저도 동생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저 또한 탈모로 고생중이고요..ㅠㅠ) 좀 정도가 심하다 싶어서요;;

지금 동생은 모발이식만을 생각하고 있고 그거 안하면 절대 취업 안한다고 하네요..챙피해서요..

근데 문제는 모발 이식을 순전히 부모님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는 겁니다..29살인데 말이죠..

영업쪽 일하는거라 작년에 차도 샀습니다. 지가 산업체 다니며 모아둔 돈과 부모님이 조금 보태주셔서요..

그럼 차 팔아라 그러니까 그럼 나중에 일 못한다 안판다 그러고

집에선 맨날 게임만 합니다. 낮이건 밤이건;;유료 게임.. 그것도 핸드폰 결제로 하는데
동생 핸드폰비는 부모님이 다 내주시고요..

진짜 옆에서 보고만 있는 부모님과 저는 답답하고 저런 소리 하는 동생에게 화가날 정도 입니다..

탈모 스트레스 누구보다도 잘알고 동생 기분 백만번 이해 하지만 저러고 있는 동생이 그저 답답하고 한숨만 나오네요;;;
서론이 길었지만 제가 여러분게 도움을 구하고 싶은건 지금 동생 맘을 움직일수 있는 방법을 묻고 싶습니다.

저는 탈모스트레스는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생의 저 삐뚤어진(?) 마음을 돌릴수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댓글이 많이 달렸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씩 받아드릴 준비 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