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6살 여중생입니다.
제 성격때문에 정말 고민스럽고 미치겠어서 거의 처음으로
진지하게 글 써봅니다.
제가 제일 크게 걱정하는 성격은 너무 신랄하고
비판적이라는 겁니다.
무조건 남들과는 반대여야하고 말을 쏘아붙어요.
다행히 초등학교,중학교 친구들한텐 그런 성격을
거의 안 보여주고 활발히 지내서 친구가 참 많은데
바깥에선 정반대예요.누가 죽고싶다고 하면 위로할줄을
몰라요.미안한 말인데 너 그거 관심받고 싶어서라고
안 말릴거라고 나랑은 상관없다고 죽고싶음 죽어보라고 말을
할 정도입니다.그리고 누가 힘들어하면 오히려 신랄하게
말을 해요.니가 알아서 하라고.인복이 있는지 아님 조울증
같은 제 밝은 면도 있기 때문인지 그런 말을 해도 주위에
사람들은 많네요.근데 미치겠는건 저 스스로 이런 말을
하는게 걱정이라는 겁니다.자주 비판을 하니까 미안할
지경이에요...저 어떡하죠?